우리 동네 미완성 천사 일공일삼 5
샤론 크리치 지음, 이원열 옮김 / 비룡소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 동네 미완성 천사

글 샤론 크리치

-비룡소-

 

 

 

 

 

이 책은 일단 작가가 믿고 볼 수 있습니다.

뉴베리상, 카네기상을 수상한 작가입니다.

 

이 책은 천사가 화자인 책입니다.

책의 주인공인 천사가 마을 사람들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이 천사는 다른 천사와는 다르게 자신의 임무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왜 이곳에 살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천사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졸라라는 여자 아이와 만나서 친구가 됩니다.

졸라와 마을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나누며

졸라는 무슨 일이 있으면 천사에게 해결해달라고 합니다. 물론 천사는 해결할 수 없어요.

그럴 능력도 없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지요.

하지만 마을에 굶고 있는 아이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지 졸라와 고민하게 됩니다. 결국 경찰에

끌려갈 뻔한 아이들을 모든 마을 사람들이 도우게 되고

그 아이들을 위한 학교도 세우기로 하는데 그 학교를 허가받기 위해서는

시장님의 허가를 얻어야 하는데 시장은 크게 반대하지요.

과연 천사와 졸라는 아이들을 위한 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비룡소의 일공일삼시리즈의 한 권입니다.

초등 고학년들을 위한 생각할 거리를 마련해 주는 책이지요.

그런면에서 이 책도 충분히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천사가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되더라구요.

영혼이 순수한 아이들만을 위한 천사로 아이들과만 소통할 수 있는 천사.

그런 천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ET와 연결이 되더라구요.

ET와 친구가 되고 ET를 도우려는 아이들...

 

문득 저희 아이들도 순수한 영혼을 가진 어른들로 자라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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