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맞벌이 부자들 - 남들보다 2배 이상 빨리 돈이 모이는 기적의 돈 관리
김경필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평점 :
맞벌이 부자들
글.김경필
-다산북스-
맞벌이 부자들이란 어떤 사람들인가?
여기서 정의하는 맞벌이 부자란 노후에 생계를 위해 일하지 않을 정도로
노후대비를 해놓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부부들은 많으나 정작 1+1=2가 되는 부부들은 많지 않은듯 합니다.
1x1=1이 되어버리는 경우... 참 와닿습니다.
이 책의 차례입니다.
정년퇴직하고 노후에 정기급여가 없는 상태에서 다른 소득으로 노후를 대비하는것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표가 아닐까요..
하지만 아이들 키우는데 사교육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에선
맞벌이 부자들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올인하지요. 저도 아니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선 아이들이 원치 않아도 주위에서 하는 만큼 다 시켜주고
좋은 대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부모들. 중고등학교때 사교육비로 인해
일하지 않는 엄마들조차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고 나의 노후는 생각치 않는.
아이들의 교육에만 매달리는 현실... 물론 노후에 일하지 않아도 풍족히 누릴 수 있는
금수저인 사람들은 읽을 필요가 없는 책입니다. 허나 평범한 월급쟁이로
노후에 고생하지 않고 현재의 생활을 비슷하게 나마 유지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전 이 책을 읽고 크게 후회되는 점이 있었어요... 조금만 더 일찍 읽었더라면...
아이가 초등전에만이라도 읽었더라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서 정의하는 맞벌이 부자들이 되려면 일단 결혼하고 아이가 많이 크지 않은 10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결혼 후 아이가 초등에 들어가기 전까지 내집을 장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무리한 대출이 아닌 적정선의 대출포함) 저축액을 높여서 노후에
현생활만큼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지요.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맞벌이 부자들은 결혼 할 때부터 남다릅니다.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맞게 예산을 짜고 계획에 실행합니다.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될때 가계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사람의 월급으로만
생활을 하고 한사람의 월급은 모두 저축을 한다는 생각으로 생활하지요.
위에는 실제 한 부부의 자금을 표로 나타낸 것인데요
보통은 주택자금, 교육자금, 노후자금, 그 외 이렇게 4개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저 부부들은 아직 집을 갖지 못한경우이며 아직 자녀가 어린 경우라서
저희 집과는 다른데요 보통은 이렇게 4가지로 자금을 분류하여 계획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맞벌이를 하지만 맞벌이 부자들이 못되는 이유도 알려줍니다.
서로가 얼마의 수입을 가지고 얼마의 지출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서로의 수입을 믿고 나의 수입을 허투루 써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많이 벌기에 지출도 많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 그래서 부부간의 소통이 참 중요하다고 하네요.
딱 저희도 위의 3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렸다면 당장 경비 조절에 들어가기가 쉬웠을텐데
역시 큰아이가 초등고학년이다보니 줄일 수 없는 부분이 많네요.
이 책은 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이나 아직 아이가 어린 맞벌이 부부
그 외 맞벌이하면서 노후준비를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은 꼭 읽어보아야할 책인것 같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