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파산 - 장수의 악몽
NHK 스페셜 제작팀 지음, 김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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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악몽 노후파산

NHK스페셜 제작팀 지음

-다산북스-

 

 

 

 

 

이 책은 일본의 상황을 인터뷰하면서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사실적으로 풀어놓은 책입니다.

 

 

 

 

총 5장의 차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읽어본 느낌은 5장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결론은 하나라는 느낌이 납니다.

 

 

 

책에 들어가기 앞선 페이지입니다.

처음에 볼때는 별로 느끼지 못한 페이지인데 다 읽고나니

이 페이지의 사람의 그림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노후파산이라는 말은 원래 사전에 있는 말은 아니랍니다. 워낙

고령자들에게 파산이 많이 일어나다보니 이런 말을 일본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해요.

책의 사실들은 모두 일본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 사실이 우리나라의 현실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고령자가 되어 수입이 없어지고 가지고 있는 예금과 국민연금으로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 허나 별 수단없이 적은 연금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

가족도 사회도 나라도 구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난은 나라도 구제하지 못한다는 것이 맞는 말같아요.

돈이 없어서 먹지도 못하고 병원도 못가고 결국 사회에서 고입되는 고령인구들.

언제 죽나, 죽음을 기다리는 노인들. 장수가 악몽이 되어가는 노인들입니다.

 

우리나라도 파지를 줍는 노인인구가 많고 국민연금이 일본보다 적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 노인들을 인터뷰한다면 훨씬 더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범한 직장인들도 결국 파산이 되어 노후파산이라는 사실에 직면하고

40-50대는 노후파산 예비군이 되어 결국 노후파산이라는 현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령자는 늘어나고 일하는 젊은 세대는 줄어드는 우리나라도

결국 직면하게 될 노후파산.

나라고 그렇게 되지 않으란 법이 없다는 사실에 슬퍼집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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