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집 5 안데르센 동화집 5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로렌츠 프뢸리크 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데르센 동화집5

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그림. 로렌츠 프뢸리크

-시공주니어-

 

 

 

 

 

시공주니어의 안데르센 동화집은 총 7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리즈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데르센이 지은 동화 중에 알려진 것이 참 많지요.

이번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안데르센 동화집은

안데르센 동화중에 알려지지 않은 것들도 모두 실려있는 것 같아요.

 

 

 

 

안데르센의 사진입니다.

안데르센이 유명하긴 하지만 얼굴은 처음 보네요.

 

 

안데르센 동화집 5에 실려있는 동화입니다.

5권에 들어있는 이야기들인데요

제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은 없네요...

 

 

 

안데르센 동화집 5권이 나왔을때 비평가들은

그의 작품집 중에서 가장 혹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데르센은 이 책에 자신의 최고의 작품 2편이 실려있다고

했답니다. 그것은 <서방님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와 <눈사람>이랍니다.

 

위의 사진은 눈사람의 첫번째 페이지입니다.

눈사람은 새로 만들어져서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친구가 된 개가 여러가지 사실들을 일러주지요.

해와 달의 차이, 난로에 대한 사실등등 옆에서 알려주지요.

난로가 옆에 있으면 녹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도 눈사람은

난로를 사랑하게 되지요. 결국 눈사람은 난로로 인해 다 녹아버리게 되지요.

눈사람의 안에는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가운데 심어놓은

빗자루가 있었어요. 그 빗자루가 부지깽이처럼 역할을 해서 눈사람이 난로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이 눈사람은 안데르센의 은밀하고 자조적인 자서전이라고 합니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의 덧없는 본질을 예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고 하네요.

 

이 안에는 <얼음공주>라는 제목의 동화도 들어있어요.

얼음공주하면 생각나는 것이 겨울왕국인데요..

원래 겨울왕국은 안데르센의 눈의여왕이라는 동화를 모티브로 만든 애니메이션이지요.

그래서 다른 제목의 동화보다 얼음공주라는 제목의 동화에 눈이 확 가더라구요.

얼음공주는 빙하의 얼음에서 살고 있는 공주예요.

이름과는 다르게 꽤 잔인한 공주이지요.

루디라는 아이가 어렸을때 엄마와 함께 빙하 사이로 떨어졌는데

얼음공주로 인해 엄마는 목숨을 잃고 루디는 겨우 살아났지요. 그러나

그 루디를 거두기 위해 얼음공주는 꾸준히 시도합니다.

여러가지 자연의 힘을 빌려서 루디를 데려오고 싶어하지요. 물론 죽은채로요.

루디는 엄마를 잃고 정신만 차리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살아갑니다. 항상 활기차고 용기를 가진 멋진 청년으로 성장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운도 많이 따르지요. 그가 사랑하는 여인을 얻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게 되고

결국 그 여인과 약혼을 하게 되지만 결국 얼음공주로 인해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게 된다는... 슬프고도 잔인한 동화네요...

 

글밥이나 내용은 초고학년부터 읽기가 좋은 것 같아요.

책을 잘 읽는 아이라면 중학년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그 의미와

내용을 되새기려면 초고학년부터가 좋은 것 같이 생각됩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안데르센... 허나 그의 유명한 동화 몇편말고는

잘 모르는게 현실이지요. 안데르센의 동화집으로 안데르센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안데르센 동화집이 참 반갑게 느껴지네요~~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