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 이야기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 하 - 조선의 왕 이야기 ㅣ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박문국 지음 / 소라주 / 2016년 1월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 _ 하

박문국 지음

-소라주-

 

이 책의 저자는 38만 명이 구독하는 카카오스토리

역사 부무 1위 채널<5분 한국사 이야기>의 운영자입니다.

상, 하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는 광해군부터 순종까지 입니다.

왕의 순서대로 왕의 업적과 한계점 안타까웠던 점을 서술하고 있는데요

제목도 범상치 않습니다.

보통은 광해군으로 끝나는데 이 책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뒤에 실제 이름까지 같이 넣어 좀 더 사실적인 면을

더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의 왕은 업적이 대단하다든지

큰 잘못을 했을 경우에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져서

드라마나 영화로 많이 소개가 되다보니 전체 왕에 대해

시시콜콜히 다 알기가 힘들었지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왕은

태조, 태종, 세종, 세조, 연산군, 선조, 광해군, 숙종, 영조, 정조, 고종

등이 가장 잘 알려져있는 왕이 아닌가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일이나

좀 더 많이 알려져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일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에 가장 많이 중심에 서게 되는

왕이 광해군인데요. 군이란 명칭은 다들 알고 있다시피

폭군정치를 한 왕에게 붙여지는 이름이지요. 대표적인 것이

연산군과 광해군인데요, 광해군에게는 군을 빼고 보통 광해라고

붙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고

실제 영화에서도 광해라는 이름으로 나오기도 했지요. 그만큼

광해의 업적은 적지 않고 군이라는 명칭이 사용될만큼

정치를 잘못했다든가 하지는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 책을 읽고 서도 왜 군이라 불리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받는 왕들도 좀더 자세히 알게되는

장점이 있는 책입니다.

그중에 효종과 현종인데요, 학교 다닐때는 효종과 현종이

뭐가 유명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배운적이 있었나

합니다. 그럴 정도로 영향력이 적었던 왕으로 평가되는 것 같은데

이 책을 읽어보니 효종과 현종때에도 우리가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할

일들이 꽤 많더라구요. 효종때 북벌의 침입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

국방력을 강화한 것이라든가 현종때 권력의 치우침없이 정국을

이끌어 나가려고 하는 노력이라든가.. 그런 왕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조선 후기는 생각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조선의 왕 이야기 상도 반드시

읽어봐야할 책으로 느껴집니다. 상하권 두권을 다 읽으면

역사적인 배경들과 중요한 사건들이 연결고리가 지어져서

조선시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