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 우리 아이, 유대인 교육법으로 10년 공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ㅣ 하브루타 교육 시리즈
김금선.염연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월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글. 김금선, 염연경

-매일경제신문사-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는 유대인들의 전통토론법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인성을 발달시키도록 하자는 취지의 책입니다.

 

아무래도 탈무드에 실려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교육을 할 수 있는 카테고리를 분류하여 놓았습니다.

 

책의 구성은 먼저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보는 것이지요.

초등과 중등, 혹은 초등3처럼 질문의 생각정도가 구분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이야기가 알려주는 것들을 삽화와 함께

넣어놓았습니다.

하브루타란 짝을 지어 질문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친구가 스승이고, 또 내가 스승이 되어 서로의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유대인의 전통 토론법이랍니다.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에서는 생각의 확장이

있을 수가 없지요. 교과서에 나온대로 답을 외우고 그것을 시험에서

골라야하는 우리나라의 교육에서는 절대 자기 생각이 필요없으며

사고의 확장이란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유태인의 교육은 우리와는

반대로 개개인의 생각을 매우 중요시하며 존중해줍니다.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정답외에 다른 생각들은 배제되어야 하며

토론이 아닌 흑백논리로 가야만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대학을 잘 갈 수

있다는 논리가 지배하고 있지요. 그러나 그런 교육이 얼마나 비합리적이며

과거지향적인지 학부모라면 모두들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이 책은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하루에 한개 혹은 두개의 짧을 글을 읽고 부모와 생각만을 이야기해본다면

조금이라도 사고확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글이 짧으니 부담이 가지 않고 생각을 말해도 혼나지 않으며 그 생각을 존중해주니

점점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 유대인 교육법으로

10년 공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라는 문구처럼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