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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로봇배를 찾아라! - 메시와 미스테리 2 ㅣ 신나는 새싹 24
닌카 레이투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사라진 로봇배를 찾아라~
닌카 레이투 지음
-씨드북-
그림만 보아도 참 기분좋아지는 책입니다.
사라진 로봇배를 찾아야하는...ㅋㅋ
아빠 고양이는 고양이를 잡는 로봇배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물고기를 잡는 로봇배를 만들면 매일 물고기를 안잡아도 되고 하니까요.
그래서 몇날 몇일을 쉬지 않고 로봇배를 만들어서 이웃집과 할아버지를 초대하여
로봇배를 공개합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로봇배로 물고기를 잡으려고 하지요.
그래서 메시에게 창고에 넣고 잠그라고 하지요.
그런데 다음날 로봇배가 깜쪽같이 사라졌어요... 그 큰 로봇배가 어디로 갔을까요?
메시는 이래도 두고볼 수 없다며 배낭을 메고 로봇배를 찾으러 떠납니다.
메시의 친구 미스테리가 같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기도를 하는데
짜잔~~~ 미스테리가 나타납니다.
거기다가 배낭속에 숨어있던 여동생 키르도 같이 나타나지요...
결국 로봇배를 찾으러 3마리의 고양이가 길을 떠나지요.
미스테리는 날아다니고 메시와 키르는 걸어갑니다.
그러던 중에 굉장히 큰 자국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 자국을 따라가게 되는데...
'과연 메시일행을 로봇배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럼 그 로봇배는 과연 누가 가져간 것일까요?
책의 그림이 굉장합니다.
일반 그림책보다 아이들의 볼거리가 상당히 많아요.
글을 읽어주는 동안 평소보다 많은 질문을 하네요.
얘는 누구야. 얘는 누구지? 이건 뭐야 등등...
그림이 이야기해주는 게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다른 그림책들은 글을 들으면서 그림을 보면 딱 글의 내용만큼만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 책은 글내용 말고도 볼게 많아요.
고양이의 표정이라든가 언급되지 않은 고양이들에 대한 것들 등등...
글에 나오지 않은 등장인물이 많아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굉장히 상상의 여지가 많은 그림책이네요...
이런 그림책이 너무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