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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생존 육아 -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는
박란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8월
평점 :
워킹맘 생존 육아
글. 박란희
-매일경제신문사-
워킹맘 생존육아는 표지에서만 보아도 딱 느껴지는 워킹맘의 고충이 보여요.
저도 워킹맘이라 공감가는 부분이 꽤 되네요..
저자는 워킹맘으로 살다 다시 전업맘으로 살다 다시 워킹맘으로 전환한 케이스입니다.
경력단절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할 수 있게 된 운이 좋은 케이스이지요.
저자는 전업맘으로 살게 된 것이 남편을 따라 미국에 들어가면서 일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몇년간 미국에 살다가 다시 목동으로 들어왔어요. 학구열 높은 목동...
저도 가고 싶은 동네이기니 하나 전업맘들의 열정을 따라갈 수 없기에 부럽게만
느끼는 워킹맘입니다...
큰 아이가 4학년이라 저자가 느끼는 고충을 다 느껴보고 알고 있네요.
전업맘들의 분위기를 맞추지 못해 다른 워킹맘과 친해보려고도 해보았고
아이의 성향이 맞지 않아 엄마만 친해도 문제가 생기고, 저학년때는 엄마가 친구가 없으면
아이도 친구가 없고 엄마 영향력으로 아이의 친구가 생기는 참 이상한 경우가
우리 동네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아요. 소수의 모임을 잘 유지해야
나중에라도 도움을 얻을 수 잇으며 기브앤 테이크의 법칙을 맘에 새기고
엄마들을 대한다면 직장맘으로서도 잘 처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워킹맘으로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어떻게 처신할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아이가 예비초등이라든가 6-7세일때 읽으면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미리 이런 사실들을 알고 부딪히면 좀 더 강인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