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글 그림. 남강한
-책속물고기-
책표지가 참 맘에 듭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이랑
엷은 다홍색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아이들 5명이 벤치에 앉아있는데 놀 것이 없어서 매우 심심해 합니다.
뭘하고 놀면 좋을까요?
그러다 의자 4개를 발견합니다.
그래서 의자빼기 놀이를 하기로 하지요.
5명이라 한개가 모자라므로 의자빼기 놀이가 가능했어요.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아이들은 점점 줄어드는 의자에 앉기 위해
친구 눈을 보자기로 가리기도 하고 다른 것에 정신팔려
의자에 못 앉기도 합니다. 결국 한아이가
한개의 의자에 앉게 되는데요
그 아이는 혼자 앉게 되어 좋았지만 나머지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보이는 거예요...그래서
나무토막들을 모아서 무엇인가를 만듭니다.
무엇일까요?
아.. 의자를 만들었네요.
결국 5개의 의자에 5명의 아이들...
모두들 앉아서 재미있게 같이 놀아봅니다.
이 이야기는 게임에서 이기려고 한 아이가
결국은 다른 친구들과 같이 노는 것이 제일 재미있다는 것을 깨닫는 이야기예요.
어린 아이들도 혼자 노는 것보다 같이 노는것이 재미있는 것을
아마 몸으로 다 알고 있을 듯합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아이랑 같이 책을 읽으니 더 재미있어 하네요...
노래도 좋아하고 의자빼기 놀이도 할 수 있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