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 홍콩부터 하와이까지, 여행블로거 고고씽의 특별한 육아 비법
김수정 지음 / 보랏빛소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고고씽

글.김수정

-보랏빛소-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하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소망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아이가 어려서 힘들까봐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요. 이책은 성인들만의 여행을

위한 책자가 아니라 어린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의 좌충우돌여행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한 여행지는 총 7군데가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괌, 규슈, 하와이, 도쿄, 홍콩, 방콕, 세부 입니다.

그중에 저희는 아이와 작은 아이는 괌만 갔다와보고

큰 아이는 괌, 규슈, 도쿄 3군데를 갖다와 보았네요. 큰 아이가 이제 11살인걸

감안하면 저자의 아이는 이제 다섯살인데도 불구하고 참 많은 여행지를 다녔네요...

 

 

 

 

역시 여행책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사진입니다.

아이와 다닌 곳에 대한 사진이 많이 들어 있으며 아이와 함께

다녀서 계획대로 다니지 못한 그리고 갑자기 발생한 일화들이 들어 있습니다.

 

 

 

 

한 여행지가 끝날대마다 그 여행지에 대한 팁이 들어 있어요.

아이와 같이 가는 경우 추천일정이 간략히 들어 있으며

지역마다 알아 두면 좋은 팁이 담겨 있습니다.

 

 

 

 

7개의 여행지를 끝으로 책의 말미에는

"아이와의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한 알짜배기 노하우7"이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와의 여행은 엄마로서 준비해야하는 것도 많고

알아두어야 할 것도 참 많아요. 그런 것들을 요약을 해두어서 편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결혼 전부터도 여행을 밥먹듯이 다니는 매니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 자신을 위해 그리고 아이를 위해

과감히 다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여행 준비를 하게 되지요.

누구나 그렇듯 아이는 엄마 맘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요.

그리고 엄마가 해보고 싶은 걸 내버려 두지 않구요... 그런 일화들이

고스란히 다 담겨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제 11살 5살이 되어서

책에 나와있는 것들은 한번씩 다 겪어 본 것 같아요.

아이와 밤비행기를 타서 잠 재우려고 비행기 복도를 업고 서성여

보기도 하고 아이로 인해 여행 스케쥴이 꼬이기도 하고 아이의 놀거리를

하염없이 준비해보기도 하고... 등등...

 

이 책을 읽고 나니 다시 아이와의 여행을 계획하게 되네요...

여자들만을 위한 홍콩으로 알고 있던 곳을 아이와 같이 가서

디즈니 랜드와 오션파크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다녀와야겠어요...

 

아이와 여행을 한번도 다녀보거나 준비해 본적이 없는 엄마라면 괜찮은 책입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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