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쿠라이 스스무 지음, 김정환 옮김, 계영희 감수 / 더숲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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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이야기

글.사쿠라이 스스무

 

 

 

이 책은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입니다.

학교 다닐때는 이런 생각을 하곤 했지요...

대체 이 어려운 수학을 배워서 어디다 쓰냐고... 그냥 계산만

할 줄 알면 되는데 왜 이런 어려운 수학을 배우는지 모르겠다고...

그런데 이 책을 보면 일상에 정말 수학이 많이 숨어 있더라구요.

 

 

 


크게 세부분으로 나뉩니다.

 

1. 초초 재밌어서 밤새 읽는 수학

2. 수수께끼와 놀라움으로 가득한 수학

3. 황홀할 만큼 아름다운 수학

 

첫번째 부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윤초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지금도 왜 평년과 윤년이

있어야 하는지 윤달이 왜 있어야 하며 2월이 29일인 날이 왜 4년에

한번씩 있어야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절대적인 시간인 원자시계가 있는 줄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지요... 이제 아이에게도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어요...

 

또 다른 이야기는 스마트폰을 작동시키는 터치 스크린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어요.

터치 스크린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그 원리는 전압과 전기를 이용

하는 것이랍니다. 손으로 터치했을때 압력이나 전류를 인지하는데

그 위치를 좌표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랍니다. 즉 x, y축의 어느 부분을

손가락이 터치하였는지를 인지해서 거기에 해당하는 기능이

실행되게 하는 것이지요...오~~~ 이런 원리로 터치스크린이

작동하는 것이었네요...

 

두번째는 실제로 수학을 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들어있어요.

그중에 밧줄을 이용해 직각을 만든다는 부분이 있는데요

각도기와 자가 없는 상태에서 눈금이 없는 자와 컴퍼스를

이용하여 직각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런 방법은

 

또 다른 이야기는 배수 판정 놀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학교때 많이 외우기도 하고 이용하기도 했던 부분인데요

한자리 수의 배수가 모두 소개되어 있어요...

2, 3, 4, 5, 6, 7, 8, 9, 10의 배수를 판정하는 부분이 들어있지요...

 

세번째는 좀 어려운 부분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등학교 때 미적분을 배우긴 하였으나 지금은 물론

다 잊어버렸고 그때도 사실 원리를 알고 풀었다기보다

스킬을 이용한 미적분 풀이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 부분에서

미분의 원리를 좀 더 깨우치는데 접근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이 책의 장점은 초등생부터 고등생까지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골고루 실려있는 것 같아요. 쉬운것은 쉬운대로

어려운 것은 어려운대로 아이와 즐겁에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라서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가 일본사람이라

일본 수학자에 대한 자랑(?)같은 것이 많은 이야기에 실려있어요.

실제로 그런건지 일본사람이라 그런 이야기를 더 많이

썼는지는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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