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성장 여행 - 아이와 함께 마음을 키우는 공정 여행 레시피
박선아 지음 / 낭만판다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아이와 함께 마음을 키우는 공정 여행 레시피

착한 성장 여행

글. 박선아

손양이 표지에 있군요.

 

 

목차입니다.

 

네이버카페중에 아이와 여행에 대한 카페에서 녹색희망의 집이란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은이님은 알고 있었습니다. 딸과 여행하는 것을 보며 나도 아이들과 저런 여행을 다녀보았으면

하고 꿈꾸기도 하였으니까요. 글을 보면 우리 아이랑은 참 다른 아이구나 하고 느낀점이

참 많았어요...내가 우리 아이를 잘못 키우는 건 아닌가 반성하게 되는

글들이 참 많았거든요...

 

이번에 읽은 책은

착한 성장 여행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과연 어떤 여행일지 궁금해요..

책속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착한 여행이란 방문하는 지역의 사람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여행을 통해 함께 행복해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여행은 여행지의 현지민들이

이익을 가져가는 여행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여행지에서 쓰는 돈은

주로 G7에 해당하는 자본국으로 90% 이상이 흘러가고 나라가 가난할수록

그 비율은 훨씬 더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착한 여행이란 여행지의 현지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고 현지인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 착한 여행인데 착한 성장 여행이란

착한 여행을 통해 그 경험이 쌓여서 내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마음을 한층 키워주는

그런 여행이랍니다... 흔히들 공정무역이라는 단어는 많이 알고들 있는데 그 공정무역이

가지고 있는 뜻과 많은 부분 공통된 부분이 있습니다.

 

손양이 착한 성장 여행을 한 나라는 총 4나라입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각 여행에서 손양은 엄마와 환경을 위한 실천 계획을 세우고 현지인들과 친구가 되며

성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5살부터 여행을 시작한 손양은 여행이란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며 세상을 배우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아주 바람직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열한살의 초등생입니다. 울 큰 아이도 초등4학년 동갑입니다...

그래서 녹색희망님이 더 부럽습니다. 울 아이는 여행지에 가서도 축구 같이 안해준다고

징징거리며 5살짜리 동생을 먼저 챙긴다고 징징거리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저 텔레비젼을 보며 게임만을 하고 싶은 아이입니다. 울 아이가 잘못된 것이 아니겠지요.

제가 아이를 그렇게 키운 것이겠지요..

 

오늘도 울 큰 아이와 저는 한바탕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아이와

하나라도 시키려는 엄마의 싸움이지요... 울 아이랑도 이런 착한 여행을 떠나본다면

조금이라도 느끼는 것이 있을까요?

아이와의 여행을 꿈꾸는 엄마라면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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