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 하버마스가 들려주는 의사소통 이야기 위대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교양 14
문성훈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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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

-자음과모음-




자음과모음에서 나오는 책들은 모두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초등인문도서인 철학이 가미된 철학동화입니다

<소토하고 공감하며 세상을 배우다>란 책인데요

철학적이면서 아이들에게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서란 생각이 드는데

일반적으로 철학책이라고 하면 어렵다는 생각부터 들지요


초등아이들에게는 이런 어렵다는 개념이 생기기 전에

어떻게 쉽게 다가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어떻게 철학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철학에 관해서도 굉장히 쉽게 설명을 해주고

제목에 나와있는 의사소통이란 단어도 굉장히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의사라는 것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 생각이나 마음이고

소통은 사감과 사람 사이가 막히지 않고 잘 통함을 뜻하며

의사소통이란 무엇을 하려는 생각이나 마음이 사람들 사이에 막히지 않고 잘 통한다는 뜻입니다


즉 의사소통이란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이나 마음을 남에게 전달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행동을 말한다고 하네요


의사소통이란 설득의 과정과는 다른 것이 분명합니다




아이들에게 의사소통이란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이야기는 스토리형식입니다

이야기가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읽고 쉽게 받아들이고

쉽게 생각하게 구성을 해 놓았어요


등장인물이 초등 아이들이고

책을 읽는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로 설정이 되어서

금방 책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이 또한 장점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향이, 삼중이, 진희, 재영이입니다

네 명 모두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데

서로 다른 종류의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서

서로 소통이 되지 않는 아이들이

어떻게 소통의 과정으로 들어가는가가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하버마스라는 유명한 철학자의 유명한 문구가

챕터마다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머리말에도 하버마스의 소개를 합니다

하버마스라는 인물은 철학쪽에서는 대가인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보통 그림이 많지는 않은데

이렇게 그림이 한페이지 정도 들어가 있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주로 글밥책이어서 초등중학년 이상은 되어야 읽기에 편할 것 같아요




챕터를 읽을때마다 독서퀴즈가 있습니다

책을 잘 읽기만 하면 충분히 잘 풀 수 있는 문제라서

아이들이 가볍게 풀 수 있고

이 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다시한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자음과모음에서 출간하는 초등아이들을 위한 철학이야기는 위와 같습니다

이데아의 숲에서 정의를 찾다도 읽어보았는데

초등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인지

철학을 잘 모르는 저도 읽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개념설명을 쉽게 해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왔어요


보통 철학동화나 철학이야기라고 하면

아주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밖에 없어서

초등부터 중등정도까지 읽을만한 책이 없는데

자음과모음에서는 딱 초등부터 중등까지 읽을만한 철학이야기가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비문학으로 철학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자음과모음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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