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똥
유은실 지음, 박세영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송아지똥]


 

 


제목만 보면 똥에 관한 재미있는 동화라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제목과 표지만 보면 유아에게 적합한 동화같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초등아이들에게도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은 송아지똥입니다

송아지가 싼 똥이 주인공인데

송아지똥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처음에는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처음 만난 질경이 평이와 감나무 리듬감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한철동안만 살 수 있고

점점 굳어지면서 비가 와야 말랑말랑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름은 똥또로동

너무 예쁘지요?

이름만 보면 똥의 이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아요

 

 

 


똥은 태어나서 하늘을 처음보고

하늘이 아름답다고 느끼게 되었어요

아름다운게 뭔지도 알게 되었구요

 

 

 

 


그리고 시련도 당하게 됩니다

참새가 자신을 괴롭히게 되고

괴롭힘도 당하면서 삶을 살아갑니다


 


송아지똥 똥또로동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스포가 될까봐 끝을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끝이 즐겁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삶과 죽음에 대해서 좀 더 슬프지 않게

이야기해줄 수 있는 동화라고 생각해요

강아지똥 발표 후 50년에 발표된 송아지똥

<송아지똥>을 읽고 나니

강아지똥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과 그림이 굉장히 잘 어우러지고

그림이 서정적이라서 아이들과 함께 읽고 엄마가 읽어주기가 너무 좋습니다


슬픈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슬픔을 슬프지 않게 이야기할 수 있고

죽음에 대해서도 슬프지 않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