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중학년 읽기대장
정명섭 지음, 이영림 그림 / 한솔수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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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얼마전이 한글날이었지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에 대해서 소장자와 국가사이에 미묘한 싸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라입장에서 보면 국가는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개인 입장에서 보면 개인은 또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는 것이지요


어쨋든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말고

훈민정음 해례본은 지금 간송미술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님이 입수하게 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추리소설화 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제가 봐도 흥미진진합니다



 

 

 


사라진 훈민정음 해례본을 둘러싼 비밀과 그것을 풀어헤쳐나가는 아이들

읽다보면 언제 다 끝나는지 모르게 금방 읽힙니다

 

 

 

 


이야기의 구성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경성에서 일어난 일과 현재 한국에 오게된 주인공들이 일을 어떻게 풀어헤쳐나가는지

흥미진진합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간직하기 위해서 일본 순사로부터 어떻게 지켜내는지 시작하는데

여기서부터 사실인지 허구인지 모를 개연성이 느껴집니다

 

 

 


이제 현재로 왔습니다

아빠의 직장을 따라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게된 준우와 예진

이들이 주인공임이 분명하네요

 

 

 

 


이들이 다니기로 한 한글학교

이 한글학교에서 과연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그림이 없는 페이지도 있지만 초등학교 중학년이상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만한 글밥으로

아이들을 훈민정음 해례본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사라진 훈민정음 해례본을 둘러싼

아이들과 나영찬

그리고 거기에 둘러싸인 비밀들...


추리형식의 소설로 아이들에게 흥미진진함을 계속 유발시키며

한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놓치 못할 그런 궁금증을 계속 자아냅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이 세상에 없었다면

우리는 한글 창제의 원리를 영영 알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한글을 비하하는 사람들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창문틀에서 가져왔다고도 하고

세종대왕이 아닌 훈민정음학자들이 만들었다고 하기도 하고

여러 설들을 퍼트리고 있는데

해례본에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왜 이렇게 만들어졌으며

어떤 원리로 만들었는지 그 원리가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창제원리가 알려진 글자는 한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알려진 문자도 한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과학적으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나타낼 수 있는 문자도 한글밖에 없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한글을 보존하려고 애쓰셨던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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