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엄마
신현림 지음 / 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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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는 엄마]

 

 

 

 

 

엄마라는 무게 앞에 흔들릴 때마다 시가 내 마음을 위로해주었습니다

 

엄마라는 이름을 가지면 좋은 일도 많지만 힘든 일도 많은 것 같아요

좋은 일이 많은건 문제가 되지 않지요

하지만 힘든 일이 있으면 그걸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신현림 작가의 경우는 시를 읽으면서 힘든 일을 극복했다고 하네요

 

 

 

작가의 말입니다

 

"매일 흔들리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을 살고 있는 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자식들이 커감에 따라 힘든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그저 아픈것등의 1차적인 힘듦이 있다면

아이가 커갈수록 그런 1차적인 힘듦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힘듦이 더 커져가는 것같아요

 

 

 

책의 구성은 크게 3부입니다

첫번째는 딸과 관련된 부분이고

 

 

 

두번째는 엄마 스스로 힘들때

 

 

 

 

세번째는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부분이네요

 

읽을 수록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1부에서는 그저 딸이 어리고 이혼한 후에 둘이서만 사는 힘든 생활을 추억하는 부분이었다면

2부에서는 엄마의 힘든 생활에 대해서 집중해서 기술하고

마지막에서는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것이라 감정이 점점 더해집니다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꽃잎을 보고 우리 엄마의 눈물같이 느낀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보통 봄에 꽃이 피고 꽃잎이 떨어지는데

대부분은 꽃잎이 날려도 아름답고 좋게만 느껴지는데

모든 상황은 자신의 상황을 투영해서 느끼게 되는데 내 눈문같이 생각하다니...

 

문득 그럴수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는 서른이 넘어서 엄마의 등골을 빼먹었다고 하는데

저는 마흔이 넘었는데도 아직 엄마의 등골을 빼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계속 워킹맘으로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큰아이 출산후 한달, 작은 아이 출산 후 석달 쉬는 것을 제외하고는

대학원 졸업하고 한번도 쉰적이 없었네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많이 부탁하고 많이 믿고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일을 그만둘 생각은 없기에

계속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합니다

특히 한국사회에 사는 엄마는 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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