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자두 2004-07-19  

답변 감사해요
음.. 칼의 노래에서 이순신의 일기체가 어린이판으로 가면, 어떻게 바뀔지 저도 궁금해지네요.......칼의 노래는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요.....
전, 다른 책보다도, 그림에 대한 책을 볼때면 가슴이 설레요........
박희숙의 그림은 욕망을......... 이런 책........박정욱의 그림속 연인들....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은 허수경의 길모퉁이의 중국식당이란 책인데, 읽어보셨나요?
아니면 나무위 나의 인생 같은 책요..
이 책은 유시주 라는 분이 번역한 책인데, 유시주는 유시민의 여동생이에요.. 이 분이 번역한 것들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미국사에 던지는 질문 같은 책요......
그럼..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자두 2004-07-18  

체리님 안녕하세요
아,..... 요새 가끔 체리님의 서재에 들렀다가 갑니다.
음... 처음엔 성혜영의 박물관 그 책에 관심이 가서 체리님을 알게 되었고....
선비와 피어싱....이 책은 저도 좋아해서....
어쩐지 취향이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요...
그래서 저는 전주에 살고 저희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데, 체리님이 소개해준 안녕 기요시코하고 길위에서 버린 생각을 읽을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그런데요... 며칠전에, 체리님의 서재에 들렀다가 다음 메일친구를 찾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거기에, 체리님과 똑같은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대화를 요청했더니, 그 분이 그냥 나가시더군요..
그 체리님이 여기 체리님인지는 몰라도... 어쩐지 인연을 느꼈거든요...
좋은 책 많이 읽어주시길....
 
 
cherry 2004-07-18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름이 무척 예쁘군요. '나두 자두' 좋아하는데....^^
희미한 제 서평들.... 이라기 보다는 독서록을 관심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갑자기 매우 쑥스럽군요.

오늘은 우연히 '칼의 노래' - 어린이판... 표지만 봤는데 만화였던 것 같아요.-를 보고 웃었어요. 거기 나온 시니컬하면서도 애절하게 가슴을 저미는 이순신의 일기체가 어린이판으로 가면 어떻게 변할까, 궁금했지요.

전 뭐.... '먼 나라, 이웃 나라', 시오노 나나미의 모든 책들, 홍명희의 '임꺽정'.. 박완서의 '미망' 등등을 좋아하고요. 책을 모아놓는 편이 아니라, 얼른얼른 정리해서 도서관에 갖다 주는 편이어요. 제 책꽂이는 딱 하나 밖에 없어요.

참, DAUM에서 보셨다는 그 id는 제가 아니어요. 저는 다른 id를 쓰거든요.
그리고 cherry는 참 흔한 id죠. 어디선가 2,3,4.. 계속 뒷번호 달려 있는 것도 봤거든요.

그럼.... 건강하시고, 좋은 책 읽으시면 가끔 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