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도착한 후 나는 엄마만 불러, 속옷 안에 피가 나는데 이상한 거냐고 물었다. 엄마는 이해해 줬지만 동시에 조금 당황해했다. 엄마는 눈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바보야, ‘딸에게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안 읽었어?" 그건 읽었지만 책자 어디에도 생리는 파란 액체가 ‘아니’라고는 적혀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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