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했죠?용의 가호인가요, 아니면 제가 드린 부적을믿고 저지른 일일까요?"명백히 나무라는 시그리드의 말에, 울리케는 살짝 목을 움츠리며 대답했다."둘 다 아니에요. 그냥 입이 열렸어요.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