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큰 위기가 오곤 합니다 

그럴 때 성인의 가르침을 떠 올려
지혜로이 해쳐나가면 매우 바람직 할 것입니다

아니면 미리 미리 성현의 말씀대로

평소 삶을 살아 간다면 예방도 가능할
것입니다

성현 못지 않은 훌륭한 분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듣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제로 부처님 살아 계실 때 부처님을 직접 뵙고

가르침을 얻은 이는

그  자리에서 아라한이 되거나

최소한 성인의 반열에 드는 수다원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부처님이 계시지 않으므로 가까이 계신

현자에게  법문을 청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직접 만나기 어렵다면 그분이 쓴 책을 정독하여 평생 닦은

지혜를  공유하는 것 또한 지혜로운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제가 부처님을 알게된 계기도 책을 통해서였습니다

제 인생을 바꾼 것도 제 운명을 바꾼 것도 책이며 아주 쉽게
성현의 말씀을 받아들인 것 또한 어릴적부터 취미삼았던
독서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최연숙 작가님을 안지도 십수년이 되었습니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다음 카페에 무척 와 닿는 글을
올리셔서 댓글도 달아드리게 되었고 마침 '엄마는 꿀맛 선생님'
이라는 책을 내시고 책을 무척 좋아하는 제게도 직접 사인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도 내용이 좋고 제 교육방침과도 부합하기에 가까이 지내는 분들
특히 젊은 어머님들께는 선물도 하여 드렸습니다

이번에 내신 책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라'에는 영광스럽게도
'맺은말'이라는 코너에 '어느 스님'으로 저를 언급하셨습니다

보기 드물게 긍정적이고 활기찬 삶을 사시는 모습이 제게도 감동으로
다가 오고 큰 힘이 되어 주십니다

책에 나오는 여러 에피소드는 저는 이미 전화통화로 들은 내용입니다

부처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들은 분도 아닌데 어쩌면 그렇게 부처님
가르침과 똑같은 삶을 사실까 문득 문득 놀랍습니다

사실 제가 보다 많은 분께 전법코자하는 부처님 말씀인

'화엄경 보현행원품'은  종교를 시대를 인종을 지역을 초월하여

누구나 쉽게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것인데

최연숙 작가님의 삶 자체가 '실천보현행원'이라 생각합니다

보현보살님의 '보현'의 의미는 누구나 현자의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학식이 높지 않아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도 여유시간이

없는 사람도  성현이 되는 길입니다

시간내어 닦을 필요도 없고 깨달을 필요도 없습니다

자비로운 부처님 가르치시는데로 실천만 하면 누구나 쉽게 성현이
되고 부처님이 되어 자신도 행복하고 이웃도 행복하게 하는
가르침인 것입니다

제게 보현행원을 처방해 주신 부처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부처님 가르침대로
보현행원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가 비록 많이 부족하고 미력하지만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보현행원을 배우고 익혀 행복한 삶을 살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