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발레리나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0
최은영 지음, 김진화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90권  씩씩한 발레리나

 

처음에 책 그림과 제목을 보고선 안읽고 싶다고 할까바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혹시나 싶어 책상위에 올려둔 책을 혼자서 몰래 보고 있더라구요~

단숨에 다 읽고 나와서는 엄마, 이 책 완전 재미있다며 이야기를 해주길래

바로 독후활동으로 연결했더니 술술 써내려가는거있죠~

 

 


좋은책어린이는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어 특히나 엄마들이 더 좋아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또한 학교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자주 읽고 싶어지는 책인거 같아요.

"씩씩한 발레리나"에서는 1~2학년군 국어④-나 8. 의견이 있어요.

1~2학년군 통합 나2 2. 나의 꿈과 연계되어 있어요.

 

이 책을 통해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좀 더 유연한 태도로 성 역할을 이해할 수 있고

남성적 혹은 여성적 특성을 따지기 전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될거 같아요.

 

 


책읽기전 활동으로 해야 하는데 의찬이가 먼저 책을 읽어버리는 바람에

책을 읽고 난 뒤 독후활동을 해보았답니다.

 

질문1> 제목과 그림을 보고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나요?

-> '발레를 아주 잘하고, 사람들이 칭찬하는것 같아요' 라고 적었길래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박수치는 손을 보고서 그리 생각했다고 하네요.

 

질문2> 그림 속 아이가 입은 옷이 조금 어색해 보이지 않나요? 왜 그럴까요?

왼쪽 다리는 치마, 발레리나 신발이고, 오른쪽 다리는 운동화, 운동복을 입었다고 적었네요.

왼쪽 치마입은 다리는 차마 못발견했는데 ㅋㅋ 역시 아이들이 관찰력이 좋은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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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들이 빠져있는 딱지놀이에 대해 나오니 의찬이가 더 잼있게 읽었던거 같아요.

여자아이지만 남자아이처럼 딱지를 좋아하고, 치마보단 바지를 좋아하는 채민이!

채민이는 곱상한 외모아 달리 뛰놀기 좋아하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예요.

또한 성격도 활발하고 포용력이 있어서 친구 동생 수혁이에게도 인기 짱이랍니다.

 

저 어렸을때에도 딱지놀이, 구슬치기 엄청 하고 다녀서 엄마한테 꾸지람 많이 들었었는데

채민이가 꼭 저의 이야기 같아 의찬이에게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니 몰입해서 듣는거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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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동생 수혁이의 빼앗긴 딱지를 시합으로 다 따서 수혁이한테 돌려줬는데

딱지를 빼앗긴 희준이의 얼굴은 붉으락푸르락~

결국 희준이 할머니가 나타나 "누가 내 손주 울렸냐? 또 채민이냐?"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지자

채민이 엄마가 잔뜩 화난 얼굴로 "김채민, 당장 올라와!"

 

희준이 할머니가 왜 여자아이를 사내답게 키우냐는 소리에 엄마는 백화점에 가서

푸른 원피스와 머리띠를 사와 채민이에게 입히는데... 채민이의 표정이 말해주지요.

내일 학교에서 딱지치기 할텐데 저 원피스를 입고가라니 채민이가 얼마나 불편해할지 눈에 보이네요.

그래서 엄마한테 원피스를 입으면 달리기도 제대로 못하고, 남자아이들이 놀린다는 말도~

엄마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이유를 설명했는데도 엄마는 채민이의 말을 들으려하지 않아요.

​

 

 


결국 아빠와 통화하다 울음을 보인 채민, 당장 채민이가 입고 싶다는 옷으로 바꿔주라는 아빠말에

원피스와 머리띠를 파란 운동복으로 바꿨는데 채민이 표정 완전 좋아하네요 ㅎㅎ

운동복만 좋아하던 채민이가 어느순간 분홍색 발레복에 관심을 보이자 엄마는 득달같이 발레를 배워보자고~

 

​

 

발레를 배우면 수빈이처럼 키도 크고 수빈이랑 함께 있는 시간은 많아지겠지만,

딱치치기 시간이 줄어들거라는 생각에 주저하자 엄마는 발레학원에 가서 테스트를 받아보고

원장님이 잘할 거 같다고 하면 배워보는걸로 하자고 제안으로 이루어진 발레

원장님이 시키는 동작을 냉큼냉큼 해낸 채민이, 원장님이 지금 당장 가르치고 싶다고~

발레를 시작한 다음날, 엄마는 백화점에서 채민이가 예쁘다고 했던 발레복을 사오고 발레학원에서 바로 입고하라고

학원친구들이 발레복이 이쁘다고 하자 채민이 어깨가 한뼘쯤 올라가는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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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발레를 마치고 수빈이와 함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혁이와 희준이의 일로

분홍발레복이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곳에 엄마가 서있는 거 있죠?

엄마는 화가나서 채민이의 설명을 들으려 하지 않았어요. 수빈이가 뭔가 이야기를 하려 했지만

엄마는 저녁준비해야 겠다며 아이들을 보내버리고 이제 딱지 금지라고 말했어요.

 

채민이는 가슴이 답답해서 베트남에 출장간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낮에 있었던 일을 차근차근 이야기하자

아빠가 엄마에게 채민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해 주는것 같았어요.

그제서야 엄마가 오해했던 부분을 풀고 채민이에게 사과하네요.

 

채민이 진짜 억울한데 채민이 엄마는 이야기 들어주지도 않는다며 아빠도 안들어줬음

채민이 억울해서 어쩔뻔했냐며 한소리 하는거있죠^^

​

 

 


엄마와의 오해가 풀리자 딱지를 쳐도 되냐구 묻고 싶은데 입이 떨어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찰나 수빈이 엄마가 채민이의 발레복을 수혁이 때문에 망가졌다고 해서 세탁하고

수선을 해서 가져왔어요.

수혁이가 채민이를 자기 누나보다 더 좋아한다면서,

채민이가 동생을 잘 챙겨준다고 칭찬을하자

사내아이 같아서 고민이 많다는 엄마말에 수빈이가 채민이는 발레도 좋아하고,

공책도 깨끗하게 쓰고, 리본 묶기도 잘한다고 선생님이 칭찬하셨다고 말을 보태자

수빈이 엄마가 요새 남자, 여자아이 구분이 있나요? 자기 할 일 야무지게 하면서 다른 아이들도 잘 챙기는 아이가 최고라며~ 그런 면에서 채민이는 정말 나무랄데가 없다고 ...

​

 

 


별 일없이 몇달이 지나고 채민이도 열심히 발레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이번 발레학원에서 예술제를 하는데 채민이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는데 어떤역할일까요? 발레학원에 전화해도 안가르쳐 줄거라는 채민이의 말에 더 궁금해지는 엄마,

 

드디어 예술제가 열리는 아침이 밝았어요.

콩닥콩닥. 채민이 가슴이 아까보다 더 빨리 뛰었어요. 채민이는 숨을 크게 들이쉬고,

두 손을 꼭 쥐면서 나갈차례를 기다리는데 얼마나 긴장감이 감돌았을까요?

 

천둥같은 박수 소리와 함께 공연이 끝나고 친구들의 손을 잡고 객석을 향해 인사하는데

원장님이 저희 학원에 남학생이 없어서 고민했는데 채민이가 왕자역할을 맡겠다고 해서 고마웠다고, 다른친구들을 배려할 줄 아는 채민이에게 박수좀 보내달라고 하자 지금까지 들어본 것 중 가장 큰박수소리가 강당에 울려퍼지는데 얼마나 부모님들 감격스러웠을지

상상이 가는거있죠 ^^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엄마는 채민이가 여성스럽지 않아도 친구를 배려하고

책임감 있는 아이라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

​

 

책을 읽어가며 풀어주는 독후활동인데 책을 읽고 바로 독후활동을 하니

책을 펼쳐보지도 않고 바로 써내려가네요 ㅎㅎ

 

질문1> 채민이가 서운해서 눈물이 핑 돈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자기가 싫어하는 옷을 입고, 내일이 딱지치기 대횐데 원피스를 입고가면 딱지치는데

불편하고, 남자아이들한테 창피당하고 놀림당할거 같아서라고 하네요.

 

질문2> 채민이는 어떻게 발레학원에 다녀 보기로 마음먹은 것일까요?

생각나는 대로 이유를 적어보세요.

발레를 배우면, 수빈이도 만나고 키도 쑥쑥 커진다고 적었네요.

 

질문3> 발레학원 원장님이 왕자님 역할을 맡은 채민이를 특별히 칭찬한 까닭은 무엇인가요?

발레학원에서 "신데렐라"라는 발레를 했는데 남자가 거의 없어서

채민이가 하겠다고 해서 칭찬받았어요.

 

음.. 역시 배려라는 표현은 생각이 나지 않았나봐요 ㅎㅎ

 

 

 

질문1> 채민이 엄마가 채민이에게 바랐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예쁜 옷을 입고 다니고, 발레를 아주 잘해도 괜찮고, 틀려도 괜찮다라고 생각해요.

음... 이건 무슨소리인지 ㅎㅎ

 

질문2> 여러분이 생각하는 채민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딱지를 아주 좋아하고, 발레도 이제 잘해요.

음.. 동생을 잘 챙긴다거나 책임감이나 배려심 이야기가 나와줘야 하는데 아쉬웠어요 ㅎㅎ

 

질문3> 채민이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적어보세요.

채민아, 너는 딱지왕이라면, 나도 너랑 한번 붙어보고 싶어. 나중에 한번 붙어보자

저, 이 답변보고 빵터졌어요 ㅎㅎ 요즘 딱지치기에 푹 빠져있어서인지

제법 한다 생각했나봐요 ㅎㅎ

 

 

질문1> 이야기 끝부분에서 채민이는 장미처럼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향기로운 사람은 어떤사람인가요?

가족을 생각하고 엄마가 하라는 건 아주 잘하고, 착하고, 딱지만 좋아하지 말고,

예쁜옷도 입고, 향기도 있으면 더 좋겠지만, 착한사람이면 좋고, 우리도 될 수 있어요.

 

질문2> 스스로 생각하는 여러분의 장점은 어떤것인지 세가지를 적어보세요.

하하, 알아요. 여러분은 장점이 아주 많다는거! 그래도 골똘히 생각해서

딱 세가지만 골라서 써보세요.

빨리읽기, 축구, 딱지치기를 잘해요.

 

의찬이가 빨리읽기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건 저도 처음 알았네요 ㅎㅎ

 

실제로 자신의 딸이 선머슴같다면 정말 채민이 엄마처럼 많은 고민을 하게 될거 같아요.

저라도 남들처럼 딸에게 예쁜 옷도 사입히고 싶고 여자아이처럼 예쁘게 놀아주길 바랄텐데~

선머슴처럼 덜렁대거나 남자아이들이 하는 놀이만 좋아한다면 아무래도 걱정될테지만

요즘 저희 학교에선 남자아이는 남자아이처럼, 여자아이는 여자아이처럼 키우는것보다는

중성으로 키우는게 좋다고 이야기를 많이하고 있는 편이예요.

 

작가님 말중에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은 다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무슨일을 할 때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내가 좋아하는 것, 내

가 잘하는 것만큼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에

저역시도 우리 아이들이 그러지 않았음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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