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내 짝꿍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6
정진 지음, 김미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어느덧 풍요로운 가을 "추수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이번 가을엔 넘 가물어서인지 고구마수확도 별로인거 같은거 고추와 오미자는 대풍년이었어요~

저희 시골집 알밤은 아직 빨갛게 물들지 않아 체험도 못해보고, 대추도 살짝 맛만 보고오다보니 넘 아쉬운거 있죠.

이번주에는 시골집에서 들판에 익은 벼타작을 한다고 하는데 도와주러 가야하는데

평일에 하신데서 내려가서 도와주지도 못하게 생겼네요 ^^;;

 

어제 둘째 유치원 하원하면서 낙엽이 물들어가는 걸 보고 진짜 가을이 왔네~

지호는 가을하면 생각나는게 뭐야? 물었더니

울 지호군 나뭇잎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노래를 불러요 ㅎㅎ

엄마는 가을하면 생각나는게 책 읽기 좋은 계절이라고 말했더니 집에가서 책 읽어달라고 하네요~

 

요즘들어 책읽기가 시들어 하는거 같아서 좀 머리를 썼더니 ㅋㅋ 넘어왔어요~

이번에 도착한 책은 알쏭달쏭 내 짝꿍이라는 책인데 이미 큰애가 혼자서 다 읽고 독후활동까지 해 놓은상태라

엄마인 저도 읽어야 했거든요 ㅎㅎ 덕분에 지호랑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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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책 읽기 전 활동
먼저 책 읽기 전 책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단계로 책의 표지나 제목을 보고 아이가 느끼는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으로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요~

 

"알쏭달쏭" 이라는 말을 언제 사용하나요? 하는 질문에 "안 사용해요."

그러고보니 책을 읽을때나 알쏭달쏭 이라는 말을 접하지,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고있었네요

아이들 어릴때에는 뭘까? 뭘까? 알쏭달쏭 궁금해? 이런 표현들도 많이 해줬던거 같은데 말이죠 ^^;;

 

두번째 질문에 큰애도 알쏭달쏭이라는 뜻을 모르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에 물어보았더니

이건가? 저건가? 처럼 조금 알것같은 뜻이라는 답을 하는 큰애, 생각보다 깊이 알고있어 칭찬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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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독후활동을 끝내놓고 조용히 들어가 책을 읽고 싶다고 해서 방안으로 들어가서 책을 읽고 있는

아이를 살피는데 자세가 ㅋㅋ 저렇게 읽음 안불편할까요? ㅋㅋ

그래도 저 책 다 읽을때까지 누워서 읽다, 앉아서 읽다를 반복하더니 다 읽고나서 하는 말,

엄마, 이 책도 완전 잼있어~ 하고 슝~ 동생이랑 노는거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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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는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 있는거 알고계시죠~

알쏭달쏭 내 짝꿍에서는 1~2학년군 국어③-가 2. 경험을 나누어요 

3~4학년군 국어활동①-나 8.마음을 전해요 와 연계되어 있답니다.

 

또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책들은 학교 또는 일상소재를 바탕으로 쓴 책이다보니

아이들이 많은 공감을 하다보니 집중해서 잼있게 보는 책중 하나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도 이 책을 즐겨보게 되는 이유중 하나라죠~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때가 가장 즐겁다는 그림작가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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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6. 알쏭달쏭 내 짝꿍

 

 

큰아이가 올해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한달에 한번씩 짝꿍을 바꾸고있어요~

책과는 달리 같은 방법으로 짝꿍을 정하고 있는데 큰애가 이 책을 읽고 나더니 우리도 짝꿍바꿀때 다양한 방법으로

짝꿍 바꾸기 했음 좋겠다고 선생님께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네요 ^^

 

이야기속으로 같이 들어가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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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진주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처음으로 짝꿍을 바꾸는 날이에요.

"맘에 드는 아이랑 짝꿍이 되게 해 주세요." 진주는 마음속으로 간절히 빌었어요.

 

이 책을 읽는데 큰아이 처음 입학하면서 짝꿍 정할때가 생각나는거 있죠~

학교 돌아와서 짝꿍 이야기로 한참을 떠들던 아이, 짝꿍이 맘에 들었는지 한참을 이야기하더라구요~

급 저 초등학교 들어갈때가 생각나서 아이랑 한참을 떠들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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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꾸는 날은 진주 뿐 아니라 아이들 모두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입니다.

아무래도 한번 짝이 되면 좋든 싫든 한 달을 같이 생활해야 하니까 두근두근 설레는건 당연한거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키 순서대로 짝을 정할 거예요!"

선생님이 남자 한 줄, 여자 한 줄, 키 순서대로 줄을 세우더니 둘씩 짝꿍을 정해 주었어요.

반 회장인 오원과 짝꿍이 되고 싶은 진주는 슬쩍 맨 뒤로 가서 선생님이 다가올때 발뒤꿈치를 힘껏 들었어요.

 

발뒤꿈치를 드는 진주 넘 귀엽죠? 아마 선생님 아시면서도 눈감아주셨을듯요 ㅎㅎ

 

학교 입학하고 나서 키 순번을 정한다음 첫달에는 키 순으로 짝꿍을 정해줬는데 책에서도 동일하네요 ㅎㅎ

큰애도 우리도 처음엔 이렇게 짝꿍을 정해줬다고 해요.

그래서 키번호 4번, 나*나와 첫짝꿍이 되었다고 줄줄이 이야기가 봇물처럼 쏟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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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도 바라던 오원과 짝꿍이 되었는데 진주는 어느새 짝꿍에게 싫증이 났나봐요.

짝꿍 바꿀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흠... 왜 짝꿍바꿀날만 기다리는지 궁금했는데 짝꿍한테 카멜레온이란 말을 들어서였군요 ㅎㅎ

'카멜레온은 진주가 가장 싫어하는 동물이였거든요'

 

큰애는 오원이 멋지다는 걸 카멜레온으로 표현한거 같은데 진주가 오해한거 같다고 해요.

그러면서 카멜레온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게 보호색으로 바뀌는지를 설명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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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이 우리반의 독서왕이라는 소리에 진주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고,

친구는 독서퀴즈대회에서 골든벨 울리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우리 큰애도 귀가 솔깃했다고 하네요 ㅋㅋ

"무슨 책이든 딱 네번만 읽으면 골든벨 울릴 수 있대. 우리 오빠가 알려준거야."

 

진주는 독서퀴즈 대회에서 오원을 이기기 위해 책을 열심히 읽었어요.

독서 퀴즈대회가 열리기 이틀전 한쪽 눈에 안대를 하고 나타난 오원,

눈병을 옮아서 병원에서 당분간 책도 읽지말라는 말에 진주는 쌤통이다! 난 벌써 네 번이나 읽었거든.

 

진짜 네 번만 읽으면 골든벨을 울릴 수 있을까? 궁금한 큰애

책을 읽으면서 궁금해서 더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고 하는거있죠 ^^

다음 독서퀴즈대회때 나도 진주처럼 책 네번씩 읽고 나갈거라고, 그래서 골든벨 올려볼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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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또 짝꿍 바꿀 날이 다가왔어요.

진주네 반은 짝꿍을 바꿀 때마다 새로운 방법을 쓰기 때문에 아이들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동안 진주의 마음속에 짝꿍이 되고 싶은 아이가 생겼는데  진짜 말이 없고 굼뜬 준현이가 되자 망했다며

별명을 멍돌이라고 지어주는데도 준현이는 피식 웃을뿐이었지요.

 

우리 큰아이도 짝꿍이 되고 싶은 아이와, 짝꿍이 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친구가 있어

진주의 마음을 알것 같다고 이야기하네요. 그러면서 그래도 친구한테 별명을 함부러 지어주면 안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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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적극적이지 않던애가 짝꿍정할때 그렇게 큰소리로 대답한건 널 좋아해서라는 친구의 말에

준현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데 준현이의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해요.

진주가 가지나물을 먹으면 토할거 같다고 하자 스윽 가져가서 먹어주는 바람에 선생님께 칭찬스티커도 받고,

장난꾸러기 재욱이가 화장실 문안으로 빼꼼 내밀며 장난을 치자 준현이가 성큼성큼 걸어와서

재욱이를 뒤에서 꽉잡아 끌고가는 모습을 보고 진주는 준현이의 새로운 면을 보게되어요.

 

큰애도 짝꿍을 많이 챙기는 편이라 그런지 여자 아이들한테 인기가 좀 있는 편인데

준현이를 보자 엄마, 준현이 진짜 멋지다고 해주네요~

앞으로 친구들이 동물그림 그려달라고 하면 더 많이 그려줘야 겠다며 한마디 더 하는거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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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얼마 지나지 않아 짝꿍을 바꾸게 되었는데 이번엔 진주가 바라던 짝꿍이 되었어요.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걸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느끼게 되죠.

진주가 바라던 꽃미남이 꽃거지가 되어버리고, 또한 의외로 속상한 일이 생기면서 오해를 쌓게되고

자기랑 다르다고 해서 오해하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겠다는 소중한 경험을 한 진주

진주와 함께 우리 큰아이도 알쏭달쏭 내 짝꿍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드네요.



책을 다 읽고나서 스스로 독후활동을 하고 있는 아이 대견스럽네요 ~

 

Step 2. 책 읽는 중간 활동
책 읽는 중간의 활동으로 우리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유라가 알려준 골든벨 울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p.15

책을 꼭 4번 읽어야 짝꿍 오원을 꺽을 수 있어요. 라고 책도보지 않고 바로 답을 적었네요

 

방정환 선생님이 만든 잡지 이름은?p.18

갑자기 잡지이름이 생각나지 않자 p.18 펼쳐보이더니 바로 어린이라고 적네요.

 

골든벨을 울린 진주에게 선생님이 칭찬 스티커를 주었어요. 몇장이었나요?p.21

5장만 적어도 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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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책 읽은 후 활동
책을 읽은 후의 활동으로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를 적는 질문이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열린 질문(답이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면 좋겠죠.

 

준현이에 대한 진주의 마음이 바뀌었어요. 처음의 생각과 바뀐 생각을 적어보세요.

처음 생각 : 말이 거의 없는 아이, 하마처럼 뚱하고, 느릿느릿한 아이인줄 알았어요.

바뀐 생각 : 진주를 많이 좋아하고, 착하게 대해주고 힘도 세다는걸 진주는 알았어요.

 

곰돌이 수첩을 가져갔다고 의심을 받은 바로는 많이 속상했을 거예요.

그런데 왜 진주의 사과를 금세 받아들이게 되었을까요?

진주가 자기걸 찾고, 바로는 이제 의심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사과를 받아준거 같다고 적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는부분은 책을 찾아 보고 적더라구요~

 

짝꿍 바꿀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면 재미있을까요?

여러분의 새로운 생각도 좋고, 학급에서 했던 방법을 적어도 좋아라는 질문에

한쪽엔 그림으로~ 한쪽엔 글로 표현을 해놓았네요 ^^

 

우리 선생님한테도 짝꿍 바꿀 때 여러방법 썼음 좋겠다고 이야기 해보겠다고 했는데

오늘 하고올지 모르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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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독서토론

마지막 단계는 독후감 쓰기인데요. 이책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요즘 그림그리기 싫어하는 큰아이, 정말 간단하게 얼굴만 표현해서 그려놨네요 ㅋㅋ

그런데.... 지금의 짝꿍이름이 아니라 두번째 짝꿍을 그려놨어요 ~

물어보니 나의 영원한 짝꿍이라고 하네요 ㅋㅋ

덕분에 큰아이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기회였네요. 그리고 왜 이 친구를 좋아하는지도 알게됐네요~

 

초등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아무래도 초등저학년 때에는 담임선생님과 짝꿍이겠죠~

그러다보니 좋은 짝꿍을 만나는것은 아주 중요한거 같아요. 

대인관계가 원만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매사에 적극 참여해서 공부는 물론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짝꿍, 그런 짝꿍이 내 아이짝꿍이었으면 하고 바라지 않을까 싶어요.

이러한 짝꿍을 만나고 싶다면 나부터 그런 짝꿍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질문에 우리 큰애는

나도 친구들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여러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남자친구들보다 여자친구들이 편하다는 아이네요.

남자아이들은 폭력적이라서 싫다고..

그런데 너도 가끔은 폭력적이거든! 이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뱉지는 않았네요 ㅋㅋ

 

알쏭달쏭 내 짝꿍 속의 주인공 진주를 통해 여러 짝꿍들을 만나보면서

나와 생각과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섣불리 오해하고 판단하면 안된다는걸 소중한 경험을 통해 알게됐기에

우리 큰애의 2학기 생활도 더 기대해 봅니다.

 

그러고보니 오늘 짝꿍 바꾸는 날인데 누구와 짝꿍이 되었을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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