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up 캐치 업 (상) - 2011년 소비자 트렌드 읽기 Catch up 캐치 업
(주)트렌드모니터 & (주)엠브레인 지음 / 지식노마드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Catch up 2011년 소비자 코드 따라잡기
트렌드모니터 지음

내가 처음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가장 애를 먹었던 점이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것이다.
많이 팔리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새로 만들어 팔든, 유통해서 팔든 대중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How?

‘Catch up’에는 2011년 소비자 코드와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소수의 유행선도자가 아니라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는 대다수의 소비자가
무엇을 구입하고,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목소리를 담고 있다.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모바일 운세를 서비스하는 부서가 있었는데
그 담당 직원이 앞으로 사업을 한다면 운세서비스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때는 누가 신빙성도 없는 모바일 운세를 돈 내고 보겠나 싶고,
팔리더라도 큰 수익을 낼 정도의 사업인가 의문이 들었다.
‘Catch up’에 따르면 운세서비스는 대부분 여성과 불교신자가 이용하고
재미나 흥미로 보기도 하지만 현재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본다고 한다.
나는 점이나 운세를 안 믿어서 전혀 보거나 듣지 않는 타입인데
평생 점이라곤 본적이 없었는데도 일이 계속해서 안 풀리자
괜히 점이나 한번 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우리나라 같이 불교 문화가 뿌리 깊고 오랫동안 경기가 불안정한 곳이라면
운세보기가 저렴하게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돈이 되는 사업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늘 사업을 꿈꾸지만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아이템만 있으면’ 이다.
‘Catch up’을 통해서 2011년도의 트랜드를 읽고
미래의 방향성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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