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 산책 2권 강준만 지음 1950년 6.25 전쟁 이후 한국은 미국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 그 이후로 한국에서 보는 미국에 대한 이미지는 자유의 나라, 기회의 땅, 공정한 정치. 나라의 제약을 받지 않는 자유로운 언론 등 한국이 갖고 있는 많은 부정적인 명과 상반되는 좋은 점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교육을 받아왔다. 미국사 산책이라는 책은 미국의 역사를 미화한 부분 없이 사실적으로 그려가고 있다. 또한 당시의 사회와 정치적인 모습을 주변 국가의 상황과 비교하여 당시 사회 현상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으며, 참고적으로 그 시기의 한국(또는 조선)의 모습도 설명을 추가 하여 재미를 더하고 있다. 미국사 산책 2권의 내용은 나라가 설립된 직 후 헌법의 개정과 초대 대통령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산업혁명 시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의 언론이 자유롭게 된 배경도 설명 되어 있고 이 자유로운 언론의 대한 영향도 다른 책에서 서술한 전문가의 의견도 담겨 있어 장단점을 알 수가 있었다. 또한 영국과 미국과의 독립전쟁에 대한 발생원인도 적혀 있는데 책을 빠져 들수록 미국에 대하여 배운 내용들이 얼마나 과대포장 되어 있는지도 알 수 가 있었다.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 ‘자본주의:러브스토리’ 등을 보면 현재 미국의 모습과 겉과 다른 더러운 이면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미국사 산책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정도 이다. 또한 마이클 무어의 영화들의 원인들이 미국의 초대 역사부터 시작한다는 것도 알 수가 있었다. 미국 역시 겉으로는 평등을 주장하지만 평등을 주장한 역사는 매우 짧으며 초대부터 계급사회로 시작했다는 내용 또한 흥미로웠다. 미국사 산책 1권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역시 현재를 알기 위해서 과거를 알아야 한다. 국가는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서 움직인다. 워싱턴 대통령이 퇴임연설 할 때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한다. ‘ 그 어떤 나라와도 영원한 동맹은 없다.’ 몇 몇 미국에 대해 무한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들었으면 하는 내용이다. 이 책에는 정치적 내용도 많이 있지만 당시 사회분위기도 알 수가 있다. 골드러쉬, 불법 노예수입, 산업혁명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고, 나름 인상깊게 남았던 부분은 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인디언을 말살 하려고 했다는 부분과 이러한 정책이 독립전쟁의 원인 중 하나 였다는 것이다. 미국의 영화 사업으로 인해 20세기에 와서도 인디언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게 그려져 있었다는 것도 기억할 만한 사실인 것 같다. www.wece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