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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달인 - 나와 상대 모두를 만족시키는
에드 브로도 지음, 김현정 옮김 / 민음인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경청하라!
협상의 달인
에드 브로도 | 김현정 옮김
요즘 협상기술 도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처럼 강하게 밀어부쳐 승리를 거머쥐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고객을 먼저 도와줌으로서
서로간에 win-win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라고 한다.
협상도 결국엔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며
사업을 거시적으로 바라본다면 힘과 압력으로 얻은 단발성의 승리보다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훨씬 得이라는 것이다.
또한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협상은 늘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바르고 합리적인 협상의 기술을 터득하면
좀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
협상이라는 단어는 ‘비즈니스 세계의 전쟁’을 연상시킨다.
누군가는 얻고 누군가는 잃는 구조로 이루어진
살 떨리고 긴장되는 미팅의 현장을 상상하게 된다.
과거 그래왔고 지금도 많은 협상의 순간이
그렇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회사 밖으로 나가
업체와 deal을 하거나 일을 따와야 하거나 단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적이 거의 없다.
협상이라는 단어가 가장 크게 와 닿을 때는 ‘내부적인 협상’이다.
그것도 직원 입장에서 관리자와의 협상이다.
특히 소규모 기업에서는 사장이나 임원급과 매우 밀접하게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기업의 규모가 작고 업무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대체로 관리자들은 매우 서두르고 직원들을 다그치기 마련이다.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여유가 없으며
그들의 비전과 업무 만족도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그래도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런 것들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직원 관리와 운영관리에 알 수 없는 어려움을 겪는 관리자나
관리자와의 마찰이 심하고 회사업무에 불만이 많은 직원이라면
이 협상의 달인을 탐독하여 서로 win-win 할수 있는
달인의 기술을 체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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