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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버스, 유쾌한 도전 -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빨간 버스가 온다
박현우.한희진 지음 / 라이온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이노버스를 말하는데 박현우대표를 먼저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기업 이노버스의 시작과 신념과 영혼이 만들어지는데 그의 비젼이 미친 영향력!
그는 분명 실력이 있지만 운도 따르고 있고 무엇보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줄 아는 사람이다.
그의 눈을 뜨게 해주고, 직업의 비전이 아니라 인생의 비전을 세울 수 있게 해준 그 사건이 그에게는 빨리 왔다는게 매우 부럽다.
기업 이노버스는 꿈이 회사 같다.
인턴이 ‘웃겨서 일을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회사.
성공적인 매출과 커리어를 쌓으면서 모두가 만족하며 웃을 수 있는 회사는 정말 많지 않을 듯 하다. 모든 직원이 일과 놀이를 주도적으로 하고 주인의식을 갖고 있다.
회사에 다니면서 저러한 가치관을 갖기란 쉽지 않을 것이며 그럴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고
그럴 수 있도록 리드하는 리더들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_우리는 스카우트 대상자가 자신을 소개하는 데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면 회사를 소개하기 위해서도 비슷한 시간을 할애한다. 회사와 직원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지 혹은 같은 비전을 품을 수 있는지, 또 그 방향에 대한 뜨거움의 지수가 얼마나 높은지를 서로 확인하는 과정인 만큼 최대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회사가 단지 필요해서 인력을 뽑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기업은 새로운 인력을 뽑고 교육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며 그 인력이 빨리 그만둘수록 손해는 그만큼 커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오너들은 신규 채용시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인지 아닌지만을 고려할뿐 그 직원의 비전이나 열정에는 무관심하다. 이러한 채용은 곧 문제점을 드러내고 잦은 퇴사, 높은 이직률로 결론이 난다.
CEO의 가치는 ‘얼마나 멋진 꿈을 꾸는가’로 정해진다._62p
SONY가 처음 워크맨을 개발할 당시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제품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고 냉담했지만 CEO의 멋진 비전은 전 직원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회사의 CEO가 되고자 한다면 내년도 목표매출이 아니라 멋진 꿈 정도는 그리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꿈과 비전을 나눔으로서, 적합한 인재를 곁에 두었고 자신과 기업의 비전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이노버스와 박현우 대표가 매우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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