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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쑥쑥 자라나는 그림책 육아
이미래 지음 / 이담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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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말이쑥쑥자라나는그림책육아 #이담북스

파닉스 수업 시간에 그림책이 언어 발달에 있어 중요함을 파닉스 단계 친구들한테 매우! 강조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이 그 의견을 잘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쉬운 방법을 예시들로 이해가 쏙쏙 되게 설명해주고 있어 초보 그림책 육아맘 육아대디에게 아주 유용하겠다 싶었다.

언어 발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게 상.호.작.용. 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그래서 그림책이 그 매개체로 훌륭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거라는 점!

대신 부모도 아이도 스트레스 받거나 부담을 갖지 않는 선에서, 모두가 행복한 그림책 읽기를 하도록 권장하는 책이니..좋은 실용 육아서라 생각한다. 😊 언어발달 전문가의 서적이니 뭐...말해 뭐하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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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쑥쑥 자라나는 그림책 육아
이미래 지음 / 이담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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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쑥쑥자라나는그림책육아 #이담북스
아이가 15개월이라 관심있게 읽은 책. 무엇보다도 아이 컨디션에 맞추어서 읽어주는 방식을 설명해주어 굉장히 실용적이었다. (아기가 컨디션이 좋을 때는 2권 3권을 읽어줘도 안 움직이고 잘 읽는데, 그렇지 않을 땐 도망다니느라 바쁘다. )
아이의 선호도에 더 집중하고 생활 패턴에 민감한 엄마가 되야 함을 느꼈고, 아이에게 그림책 읽기가 얼마나 중요하고 민감한 요소인지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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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인문학 수업 -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개정판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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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의 모든 글들이 너무 주옥같고 뼈를 때립니다. 읽고서 주변 아이를 키우는 가정들에 여러권 선물했습니다. 현명한 아이로 키우기에 앞서, 현명한 부모가 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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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람을 만나다
김현실 지음 / 메이킹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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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 속의 글들은 시와 에세이 그 사이에 있는 글이 아닐까 싶다.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작가가 사람들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으며 그 순간순간 느꼈던 생각들의 기록이 나라/지역별로 나열되어 있다.

해외여행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도저히 언제쯤 풀릴지 감도 안잡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언택트 시대의 독서법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이런 여행에 대한 갈망을 해소할 수 있을까, 어떤 책을 읽어야 이 헛헛함을 달랠 수 있을까.

이 책이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열하지는 않아서, 지역에 대한 궁금함을 풀기 위한 도서로는 적합하진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적어도 한 지역의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느낀 인생에 대한 고찰을 읽고 싶다면 딱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내용을 다루고 있지는 않기에 누구든 쉽게 읽힐 책이다.

특히, p. 173의 [꽃의 다른 이름]이라는 글은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남겨 저장했다.
"아이는 꽃이다.
꽃은 부처이고, 이생의 고행이고, 금강경의 가르침이다.
꽃을 쥔 아이의 손이 부처이다. 이마에 대고 합장하는 두 손이 부처이다.
그러하니, 꽃은 세상이다."

꽃을 통해 세상을 비유하는 작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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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간 일기도둑 - 미취업 어른이의 세계 사람들 만난 이야기
박모카 지음 / 새벽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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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이 책에서 가장 끌렸던 문구는, "취준생" 이었다. 취준생의 입장이 너무 공감가는 나이대라 그런가, 바로 눈에 꽂혔고, 신청하게 되었다.


읽는 내내 정말 많은 공감을 했던 책이면서 조금 의아했다. '아니, 왜 이렇게 내 이야기 같지-너무 내 이야기인데..' 싶었는데, 역시나 작가님도 유학생활 해본 사람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데, 나랑 이름도 같은 "민지" 였다.

뭔가 운명적인 만남 같은 느낌이랄까.


작가가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여러 호스트 밑에서 지내고, 사람과 지역을 겪으며 느낀 점들을 나열한 에세이인데 내 여행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많은 공감을 주었다. 


취준생이 모두 같은 일상을 하면서, 꼭 좋은 회사를 들어가기 위한 준비가 인생을 위한 준비가 아님을. 작가를 통해 역시 인생엔 정답이 없구나, 싶었다. 대기업 대신 선택한 세계여행을 통해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겪고

새로운 삶의 태도와 갈 길을 정한 작가의 모습을 보면, 사람은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지 못하면 결국 다수가 생각하는 올바른  길을 따르기에 급급하구나, 싶었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약간 아쉬운 면을 꼽자면, 사실 작가님도 외국 생활을 해봤지만 그 나라의 진짜 모습을 보기 까지의 긴 시간을 지낸 적은 없다.


내가 유학하며 느낀건.. 4년이 지나봐야 그 나라를, 그리고 그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나도 미국 유학생 2년차 까지는 미국에서 살고 싶고, 미국 문화가 최고고, 다들 서로 신경 안쓰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인줄 알았다.


그치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람 사는 곳은 솔직히 똑같다. 아마 작가님도 여행한 모든 나라에 적어도 4년정도 있었다면, 절대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취준생들에게 위로가 되는 이유를 뽑자면, 절대 취준의 길에는 정도가 없음을. 그리고 취업이 된다고 한들, 인생이 나아지는 건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생각한다.


다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라, 어떤 자리에 있던지 그냥 내가 생각한 나의 행복의 정도가 결국 인생의 행복도를 정하는 것이더라. 그렇기에,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취준생들에게, 이 책을 읽으며 내 삶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아야할까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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