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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ㅣ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서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를 잇는
악동 복숭아 어피치의 상큼한 에세이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19/pimg_7740571402222239.jpg)
카카오프렌즈에서 귀요미를 담당하고 있는 '어피치'가
책장마다 각기 다른 포즈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더욱이 내용이 짧은 단편들이 소개되고 있으나,
하루하루가 버거운 현대인들의 마음을 토닥여 주는 그런 에세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19/pimg_7740571402222240.jpg)
어피치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기만 해도
하루 종일 누군가로부터 받았던 스트레스가
나도 모르게 해소될 것이다.
거기다 이러한 내 마음을 빤히 들여다 보듯이
공감할 만한 소재와 얘기들로 일상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용기와 힘을 복돋아 주고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619/pimg_7740571402222242.jpg)
요즘처럼 바쁜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닌가 싶다.
출퇴근 시간이나 회사에서 잠깐 짬이 났을 때
몇 편씩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정화되거나 치유될 것이다.
술집에서 떨어드린 립밤을 줍기 위해
모두가 핸드폰 플래시를 켜고 바닥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을 때 희망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길을 잃고 방황하더라도 그것은 우리의 권리이며
내가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로드무비를 시작할 수도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던 'Game Over'의 뜻은
새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살면서 누구나 마주칠 수 있는 상황이나
감정을 그저 흘려보내기 보다는 그 곳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거나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무거웠던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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