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해 주는 멋진 말

나에게 해 주는 멋진 말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74
수전 베르데 지음, 피터 H. 레이놀즈 그림, 김여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나에게 해 주는 멋진 말


의식하지 못한 채 시선을 뺏기고 마는 순간들이 있어요. '피터 H. 레이놀즈' 작가님의 그림도 그런 순간을 선사합니다. 제 마음에 쏙 들어오는 고속도로를 뚫으신건지, 모른척 외면하는게 더 힘든 그림이예요.

이번에도 그림 때문에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았더니, 글 작가님이 수잔 베르데님이시네요? ㅎㅎ 이 두분!! <나는 ( ) 사람이에요>, <나는 나예요>에 이어 또 뭉치셨습니다. 아마 전작 두 권을 보셨던 분이라면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실 것 같아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고 하지요. 말의 힘은 상대에게 미치는 것 외, 나 스스로에게도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내가 나를 믿어주는 말, 나를 사랑하는 말, 나를 응원하는 말을 해 준다면 그 말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어요.

<나에게 해 주는 멋진 말>은 아이들이 삶에서 부딪히게 되는 수많은 좌절 앞에서 스스로를 단단하게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멋진 말을 해 줍니다.

"나는 사람이야. 어떤 감정이든 느낄 수 있어. 있는 그대로 느낄 거야." / "실수하며 자라는 거야. 차근차근 배우면 돼. 다음에는 더 잘할 거야." / "난 할 수 있어"

책 속에 나오는 말들을 따라 읽어보고, 나만을 위한 나만의 멋진 말을 만들어 보세요. 그러면 조금 전의 나 보다 조금 더 멋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멋진 '나'의 모습을 갖고 싶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추천합니다.

#위즈덤하우스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