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의 첫 심부름 : 가을 시장 이야기 바람그림책 144
카지리 미나코 지음, 최은영 옮김 / 천개의바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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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의 첫 심부름


출판사 '천개의바람'에서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바람숲 토끼 가족'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그중 오늘의 그림책 <랄라의 첫 심부름: 가을 시장 이야기>는 랄라의 심부름 길을 따라가며 숲길과 마을의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옷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곳곳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옷을 마치 패션쇼를 보듯 감상했습니다. 그리고는 어느나라 옷인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작가님은 일본 분! 그렇다면 어디 복장일까요? 책 속에 오로라가 나왔으니,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나라의 복장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찾아보니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의 '사미족(Sami 또는 Saami)' 의상과 비슷한 것 같아요!! ㅎㅎ

<랄라의 첫 심부름>을 보는 동안 랄라가 너무 기특했습니다. ^^ 첫 심부름인데도 너무 야무지더라고요. 반면에 심부름을 하고 잠시 지쳐 벤치에서 쉬는 모습과 늦은 시각 숲에서 무서워 뿔피리를 불 때는 독자가 아닌 '엄마'의 눈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어쩌나 짠한지...

심부름을 간다는 것! 간단해 보이지만 저의 첫 심부름은 아주 두근두근했던 것 같아요. 랄라도 그런 두려움이 있었을텐데 잘 해냈지요. 우리 아이들도 두근두근하겠지만, 부모님의 믿음과 함께라면 랄라처럼 잘 할 수 있을거예요! 아이가 첫 심부름을 나서는 날! 랄라의 부모님처럼 굳은 믿음을 보여주세요^^

첫 심부름에 도전하는 모든 어린이들을 응원합니다!!! (제 딸도요!! ㅎ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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