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찾아오면 올리 그림책 25
주리스 페트라슈케비치 지음, 김은지 옮김 / 올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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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의 감정을 다스리는 마음 토닥 그림책>


최근 아이가 잠을 잘 못자고 있었어요. 무서운 꿈을 꾸었던 것인지...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무섭다며 눈물까지 흘리더라고요. 어둠은 괜찮지만 꿈이 무섭다고 해서 달래주었지만 나아지지는 않았답니다. 

꿈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어떻게 말해주어야 하나..고민하던 차에 만나게 된 그림책

주인공 에리카는 폭풍을 만나자 두려움이 생깁니다. 두려움 중에서도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만드는 '얼어붙기 두려움'이 찾아오면 폭풍을 피할수가 없게되겠죠. 그래서 '얼어붙기 두려움'이 찾아올까봐 걱정했는데..

에리카를 찾아온 건 곧장 앞으로 달려가게 하는 '내달리기 두려움'이었어요. 그것도 아주아주 큰!!! 내달리기 두려움이었습니다. 덕분에 에리카는 폭풍을 피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 올 수 잇었지요. 

이 책은 두려움에게 '얼어붙기'와 '내달리기'라는 이름을 각각 붙여주고 두려움을 두 종류로 나누어 두어요. 그러면서 모든 두려움이 나쁜것은 아니며, 우리를 지켜주기도 한다...라는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잠자리 독서로 아이와 이 책을 읽었는데.. 메세지가 잘 전달이 된 걸까요? 그날 밤은 꿈나라로 금방 슝~가버렸답니다. 

혹시 두려움 때문에 소득적인 아이들이 있다면 함께 읽어보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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