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주역공부 - 다산처럼 인생의 고비에서 역경을 뛰어넘는 힘
김동완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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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서 인생의 고비에서 역경을 뛰어넘는 힘


"오십, 인생의 전환점에서 잃어버린 진짜 나를 찾는 법!"


프롤로그

오십, 진정한 어른을 만나고 싶은 당신에게


다산을 읽고 연구하면서 나는 시대의 오른을 다시 만났다.

(중략)

앞으로 시대의 정신을 지켜주는 어른을 소개하고 그의 사상을 새 시대에 맞춰서 재해석하고 싶다.

-7 페이지-


우리가 겪는 고난이 다산의 그것과 닮았다면 지금 우리에게도 다산의 지혜가 필요하다. 모두가 휘청이는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가진 이는 앞으로 향해서 묵묵히 걷는다.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앞을 헤쳐나가는 사람이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22 페이지-


오십은 때를 아는 나이이다. 지나친 욕심은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고 멈추어야 할 때는 멈추고, 행해야 할 때는 행하라. 지금 당장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공부를 하기로 했다면 공부 분량을 정하고 실천해야지 도망가거나 마음을 억누르지 말라. 하나씩 아는 과정을 즐길수록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다.

-28 페이지-


운명은 자신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유연한 생각과 태도로 주변의 작은 변화에도 귀를 기울여보자. 세상의 변화에 둔감하다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외롭고 고립될 수밖에 없다.

-63 페이지-


다산은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이라는 말을 믿었다. 관상학적으로 예정된 운명을 뛰어넘는 것이 바로 마음이다. 행동과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달라지는 법이다.

-78 페이지-


나이가 들수록 스승을 만나기 어렵다. 특히 50대는 세상을 안다는 착각, 나이와 함께 확고해진 자의식 때문에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중략)

그럴 때는 가르침을 원하고 마땅한 스승을 찾으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123 페이지-


"남을 평가하는 것은 참으로 쓸모없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남들을 평가하느라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지 모르겠습니다."

(중략)

내뱉은 말의 화살이 언제 나에게 다시 독이 되어 돌아올지 모른다.

-149 페이지-


"누구에게나 성공하는 자신만의 자리가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강점이 있고 그 강점을 잘 살리면 성공의 가능성이 열린다.

-240 페이지-


화합과 공존이 너무 멀리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다산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차악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선(善)이 지배하는 세상, 이타적인 삶이 지배하는 세상, 공정이 지배하는 세상, 공정이 지배하는 세상, 함께 살아가는 세상, 상처와 아픔이 아물고 서로서로 보듬어주며 공존하는 세상을 꿈꾼다.

-269 페이지-


에필로그

<<주약>>을 새롭게 읽어야 할 때


인생의 방향을 새롭게 세울 지금이야말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주역>>을 새롭게 읽어야 한다.

-274 페이지-




주역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작가는 주역을 공부한 전문가이다.

그는 다산 정약용을 통해 주역을 바라보았다.

주역의 내용이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산의 일화를 들어 풀어가는 내용이 이해하기 쉬웠다.

그리고 자신의 일화를 바탕으로 주역이라는 학문을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했다.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괘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읽기 편했다.

다산 정약용의 삶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다산북스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무상으로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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