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깊이에의 조우

푸른 포에닉스 1
김진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6월

만화 작가, 김진.. 김진의 작품을 깊이 읽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를 '난해하다'라는 단어로 속박해 버립니다..하지만,, 텔레비전, 라디오 ,모두 끄고 오직, 그의 작품과 일대일로 마주해 보십시오. 자기도 모르게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작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작품 <푸른 포에닉스>도 그러합니다. 우리가 말초적인 대부분의 헐리웃 영화에 길들여져 조금이라도 호흡이 길거나 사유적인 영화를 대하면 지루하다라고 치부해버리듯이.. 이 작품도 '만화가 뭐 이래' 하는 몰이해를 받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모든 편견을 버리시고 <푸른 포에닉스>의 세계로 들어가 보십시오... 한국만화만이 가질 수 있는 색다른 김진의 매력을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