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랑하고 그래도 사랑한다
남기철 지음 / 아가페출판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장부터 눈시울이 뜨거워 진다. 읽으며 기도하고 기도없인 한장 한장을 넘길 수 없었다.

아들의 장애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되고하나님의 뜻을 품어 비전을 품게 된 아버지 어머니.부모의 마음을 너 ~무 잘 알기에 절절한 두분의 이야기가 가슴을 크게 울렸다.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의 터전을 마련해주는것이 내가 할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연약한 범선과 가족을 쓰임 받게 하시고 온전히 영광 받으시며 그것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주시는모든 과정들이 너무 놀랍습니다. 역시 부모의 눈물의 중보기도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셨음을 봅니다.

여전히 불평하며 비교하며 비난하는 나의 믿음없는 모습을 보며 범선 형제를 두 분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감히 묵상합니다.그리고 허락하신 재현이를 하나님 뜻대로 말씀대로 키우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실수가 없으신 우리 하나님 연약한 부모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주시길 기도합니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고전 15:19)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왼쪽을 보아도
오른쪽을 보아도
모두 꽉 막혀 있을 때,
마음의 병이 육신의 병이 되고
다시 마음의 병으로 돌아오고
끊임없이 고통이 몰려들 때,
갈 데가 없어
쳐다볼 곳이 없어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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