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개그......??????이런 종류의 단편들에 알맞는 주제와 알맞는 전개를 보여주는 책이네요. 버터장인 여주와 놈팡이 삼왕자 이야기인데 읽다보니 버터가 먹고싶어지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이야기 진행도 빠르고 보다보니 좀 웃겨요ㅋㅋ 음 버터만들기를 이런 눈으로 볼수도 있구나 싶구요ㅋㅋㅋ
여주가 악마 남주가 천사인데요. 여주가 참 순수...... 티엘 정발이 예전보다 덜해지고 요즘 티엘들이 빙의물, 차원이동물이 너무 많아 지겹던 참이었는데 이건 둘다 아니어서 좀 나았네요. 티엘물에 충실한 책이었어요.
한권임에도 내용이 길게 느껴지네요... 어렸을적 기억이 없는 여주와 어렸을적에 그 여주를 좋아했던 남주가 성인이 되어 드라마 촬영장에서 상대역으로 만나게 되는 내용인데요. 초단편이었던걸 단편으로 억지로 늘린듯한 느낌이에요. 둘 사이에 연애가 있든 사건이 생기든 뭔가 읽으면서 계속 억지로 늘이고 있는 기분이 계속 느껴지네요. 주인공들 심리도 잘 모르겠고요. 연애 전 썸타는 간질간질함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