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쇼크 - 위대한 석학 25인이 말하는 사회, 예술, 권력, 테크놀로지의 현재와 미래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 2
존 브록만 엮음, 강주헌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서평하는 동안 가장 읽기 힘들었고, 시간도 많이 걸렸던 책.

내겐 너무 어려운 이야기들,, ㅠㅠ

 

각 문화권마다 다른 예술의 차이. 문화라는 게 건축, 미술, 음악 이런것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농사짓는 법조차도 문화에 해당한다는 사실이 당연하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킬수 있었고, 

비만과 다이어트를 하려면 어떤 식으로 하는게 조금 더 유용한지,

지금의 인터넷이 발전되면서 현재에 당면한 문제점들이나, sns의 대중화의 문제점, 그리고 sns를 이용한 정치적인 문제들까지

전혀 몰랐던 정치적인 이야기도 알 수 있었고, 한번쯤 읽어보기엔 괜찮은 책인것 같습니다.

 

최근 많은 네트워크가 발전되면서 개인을 위한 평생교육이 중요하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자신들이 원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어떠한 동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정한 이유로 특정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최근의 미국의 근로자의 80% 정도가 자신의 업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추가교육을 필요로 한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금이다 라는 우리 속담이 있듯이 그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해서 좀 더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서

하루하루 발전되는 것들에 대한 공부는 정말이지 끊임없이 해야하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뒤쳐지면 나중에 따라잡기가 힘들어지니 이렇게 배우는 건 어쩌면 당연히 더 좋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너무 이런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나중에 정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바보가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의 한 구절중에 '우리는 테크놀로지의 힘을 빌리기 때문에, 경험에서 배운 문제 해결법을 조금씩 잊어간다. 예컨대 계산기가 옆에 있기 때문에 계산기로 계산한다.'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공감가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린 너무 쉽게 사는 법에만 익숙해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너무 기계에만, 편하게만 살려고 거기에 맞춰가는 것보단 가끔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도, 발전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