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더 행복해지는 미니멀 라이프
최의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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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정리 잘 하고 지내시나요???

저는 쌓여만 가는 집안의 물건들을 볼때마다 한숨이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선뜻 버리지 못하는 성격 탓에 작은 집이 더 작아지고, 좁아지고, 답답해지고, 지저분해지네요.

이럴때 눈에 띄는 미니멀 라이프!!

내게 필요한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읽어보고 따라해보자!

지금까지 이런 내용의 책이 다수 나왔지만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습니다.

알아서 스스로 잘 정리할거라는 믿음이 자리잡은 탓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마냥 쌓여가고..

버리지 못하는 행동들이 계속 쌓이니 집에 밥솥도 3개... 팔야야 할 헌옷도 집안에 비치되어 있는지 8개월도 넘어가고..

이래저래 뭔가 정리가 필요함을 간절히 느낍니다.

그래도...

최근에 아이 장난감도 기부했고...

안입는 옷도 꽤 버린것 같은데..

집은 여전히 뭔가로 가득차 있더라고요.

책에서 어떤 도움을 얻을지 천천히 읽어봅니다.

이 책은 목차 자체가 제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간결하지만 뭔가 해결을 주는 문구들이 많았다고 봐요.





우선 나도 집 좀 간결하게 비워보자라는 마음가짐을 시작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내가 정리를 못하고, 미니멀하게 살지 못하는지 다른 이를 통해 내 마음을 한번 더 되돌아볼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 대해 인상깊게 읽었고 그때부터 그런 마음을 한곳에 새기고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비우는건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가족이 함께 하는 이상 내 마음대로 치우는것도 쉽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3장에 나온.. 매일 불필요한것들을 하나하나 빼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한꺼번에 싹~ 비울수 있다면 이보다 더 후련하고 속시원할수는 없겠지만..

마냥 버리려고 하다가 주춤하고, 버리려고 하다가 미련이 남는다면... 하루에 하나씩 정리하고 처리하는것도 좋겠어요!

저는 이 방법도 써보려고 합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7가지 기술이 있습니다.

1. 안 쓰는 물건 중고로 팔기

2. 정리 시작하기

3. 망설일때는 버려라!

4. 버릴수 없으면 지인을 주자!

5. 마트를 대형창고로 활용해라. - 목차만 봤을때 이게 무슨 내용인가 싶어 읽어보니 냉장고를 비우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이네요. 꽉찬 냉장고의 모든 소비품을 다 쓸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고 구매하는 습관도 필요하겠어요.

6. 사진은 찍고 기록한후 버려라.

7. 버리지 못하는 물건은 박스에 넣어서 한달만 보관하라 - 보관 후 1달동안 찾는 일이 없다면 비우라는 것!!

저는 3번과 7번을 잘 활용하겠노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제 마음도 심플하게 정리해 보는 습관을 들여봅니다.

뭔가 많으면 그만큼 신경 쓸일이 많아지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쟁여놓는 습관을 어떻게 버려야할지...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제가 버릴수 없는건 바로 이... 생필품을 사재기해 놓는것이네요.

오래 먹을수 있는것, 급하게 먹을수 있는것들을 자주 사 놓은 버릇이 있는데..

이로 인해 쌓이는 물품들이 많은데...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정리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다들 무엇인가요?

저는 이 책을 쓴 작가의 말에 공감합니다.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도 덩달아 깔끔해지고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당장 실천하는 제 모습을 그리며...

미래 저의 다른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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