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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기생충 ㅣ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최재훈 지음, 이유철 그림, 채종일 감수 / 예림당 / 2021년 11월
평점 :
정작 1년에 한두번 기생충약을 먹는 우리 아이는 기생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냥 내 몸에 있는 더러운 존재. 있어서는 안될 존재로만 인식되어 있는 아이에게 기생충이 존재하는 이유, 어떤 식으로 감염되는지 등 재미있게 이해시켜주는 책이 여기 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코믹해서 끌림이 있어요.ㅎㅎ
아이가 단순에 책을 픽업해서 후다닥~ 순십간에 읽어버리네요.
원래 기생충에 관심도 많은 아이라 그럴줄 알았습니다.
글 최재훈
그림 이유철
감수 채종일
내용은 6가지로 이어집니다.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거부감없이 기생충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볼수 있답니다.
책 속에는 블루, 토토, 로라 친구들이 등장하고요.
플라즈마, 겁없는생쥐충, 둘둘채찍충도 등장해요.
기생충이 숙주를 조종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셨나요?
가끔 영화에서도 나오죠.
우리나라에는 유명한 영화가 연가시가 있네요.
아이가 이 책을 다 읽고 연가시에 대해 이야기해줘서 저도 생각이 났답니다.
책을 통해 연가시의 내용이 이해가 더 잘 와 닿게 되네요.
몰입하게 만드는 첫 페이지!
기생충에 대한 사실들이 여기 다 모여 있네요.
좀 아쉬워요.
좀 더 많이 알고 싶은데....
기생충 노트는 5개네요.
욕심내서 10개 정도는 알고 싶어집니다.
그만큼 너무 재미가 있네요.
읽다보면 기생충은 좀 무섭기도 해요.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제못대로 숙주의 겉모습을 기괴하게 바꿔버리는 기생충이 있다는걸 저도 처음 알았는데..
알고 나니 섬뜩하네요.
사진 속에 있는 저 개구리는...
리베이로이아흡충에 감염되어 다리가 기형이 된거라고 합니다.
놀랍고 무섭네요.
그래도 치료제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재미있어 좋았던 책입니다.
방학동안 즐겁게 읽으면 좋을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