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친절한 엘리베이터 - 당신의 소망이 도착했습니다 ㅣ 두바퀴 고학년 판타지SF
김우정 지음, 이영림 그림 / 파란자전거 / 2021년 12월
평점 :
코로나 장기화...
아이는 이래저래 답답함을 호소...
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책읽기인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주는 책은 남의 손을 탄 것인지라 아이가 코로나 포비아로 손대려하지 않아서 집에 있는 책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 부작용(?)이 생겼네요.
오늘 읽은 책은 친절한 엘리베이터라는 책입니다.

어린이 판타지 류의 소설은 처음인것 같은데..
우리아이는 얼마나 좋아할지 궁금했답니다.

김우정 작가님이 쓰신 글인데..
저희 아들이 이 책을 보고 완전 반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글을 많이 써주시기를 ~

변신인형 민호
소원척척펜
영혼분리 알약
투명인간슈트
마법의 성형크림
천재가발
6가지의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처음 책을 잡은 아이는 눈을 떼지 않고 책을 읽더라고요.
흡입력이 대단히 좋았던 책입니다.

다 읽고 난 후 아이에게 어떤 내용이 제일 좋았는지, 마음에 들었는지 물어보니...
투명인간 슈트가 제일 좋았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는 어떤 소망들이 있을까요?
본인이 갖지 못한것들에 대해 갈망하는 소원이 제일 크지 않을까 싶은데..
의외로 순수한 소망들도 많이 갖고 있음을 보면 역시 아이들의 순수함은 그 어떤것에 비할 바가 아닌것 같습니다.


신기한 엘리베이터를 탔을때 아이들의 표정이 리얼하게 묘사되어 있어요.
불안하면서도... 뭔가 기대가 되는...
호기심이 생기는 그런 마음...
현실은 너무 힘들지만....
막상 자기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무엇인가가 생기면 행복할까요?

어떤 소원을 이루기 위해 대가가 있고 약속이 있는데 그걸 지키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으로 후회하는 내용도 있고요.
아이들에게 재미와 동시에 깨달음을 주고..
자기의 소원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아이는 최근에 본 책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공부가 끝나기도 전에 책을 계속 열어서 보고 또 보고.... 하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