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 첫 아들을 키우는 엄마를 위한 심리학 수업
안정현 지음 / 꼼지락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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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키운지 만8년 되었습니다.

어릴때 그렇게도 예쁘고 사랑스럽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소중했던 아이가 자라면서 자기 주장이 생기고, 고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말을 따르지 않기도 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 아이를 이해하고자 노력해봐도 안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왜지??

뭐가 문제지?

책대로 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서 얻은 답처럼 대처했는데??


다양한 아이와 다양한 부모의소통은 그들만의 고유한 것이기 때문에..

제가 상담받은 내용이 때로는 아이에게 통하지 않을때도 있다는것을 느끼곤 합니다.

그럼 또 길이 막혀 버립니다.


어떻게 키워야 하나?

제가 살면서 제일 큰숙제가 바로 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 입니다.


이번에 접한 책은 "엄마도 아들은 처음이라..."

입니다.

 

 

첫아들을 키우는 엄마를 위한 심리학 수업으로 안정현 심리상담가가 작성하였습니다.

상담 사례를 통해 내용의 흐름이 쉽고, 공감하기 쉬우며, 내 아이에게 필요한 내용들이 차곡차곡,빼곡하게 적혀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차례를 볼때 저는 이중에서 6가지 정도 제가 육아를 하면서 많이 고민하던 내용이었습니다.

아이와 기질이 맞지 않아요!

엄마의 화는 아들의 화를 키운다.

아들에게 수치심을 주는 엄마의 언어습관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 때문에 힘들어요

산만한아들, ADHD인가요?

놀이할줄 아는 엄마가 창의적인 아이를 만든다.

 

 

 

목차만으로도 뭔가 답이 바로 나올거 같은 마음에 급하게 읽어 내려갈까 했지만...

꼼꼼히 읽어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많이 생각하며 읽기로 했습니다.

 

이책은 여행을 간 지은이가 티멧의 풍습을 이야기하면서 티벳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함을 설명합니다.

하지만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티벳이라는 환경,문화에 대해 의문이 풀리죠.

이처럼 우리도 성별이 다른 아들과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나와는 다른 이 아이를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태도를 키우는게 정말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머리속에는 알지만 막상 아이를 대하면 버럭!하게 됩니다.

성별에서 나오는 성향 자체도 우리는 마음속에 염두해야 하는건데...

사실상 나와 다름이 너무 분명하기에 또 한번 너그러움보다는 답답함에 아이와의 언쟁이 높아져만 갑니다.


아이가 더 커져서 엄마와의 관계가 더 서먹해지고, 거리감을 느끼기 전에 뭔가 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때 전 이 책을 만났네요.

그리고 조금은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조금 알게 된 느낌입니다.

 

 

이 책을 보고 말한대로 저는 아이를 위해 표현하는 언어를 많이 바꾸어야 할것 같습니다.

불같이 파르르르 타오르는 칼같은 언어가 아이를 망치는걸 알면서도 못했던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이기도 했던거 같아요.

모를땐 전문가가 알려주는 내용을 그대로 쓰는것도 좋더라고요.

 

 

이 책은 심리학자분이 쓴 글이기 때문에 저는 조금은 다름을 나타내는 아이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흔히 말하는 - 남자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대체적으로 하는 질문- 고민에 대한 사례가 많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아들이 성장하는 동안, 사랑하는 내 아들을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문득문득 아들이라서 답답할때, 아들이라서 이해가 가지 않을때는 이책을 백배 활용해서 좀 더 나은 엄마와 자녀 관계가 되도록 애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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