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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한 번은 탈무드를 읽어라
미리엄 아다한 지음, 이주혜 옮김 / 아침나무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서평] 엄마라면 한번은 탈무드를 읽어라.
아주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이 생겼어요.
요약되어 있는 내용 모두가 제가 필수로 읽어야 하고, 알고 있어야하고, 마음속에 새겨넣어야 할 내용들이었기에 정말 소장하고 싶었거든요.
"뿌리처럼 단단하게, 갈대처럼 부드럽게..."
정말 많이 들어본 글귀이지만 이렇게 행동하는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부모가 된다는것이 9세를 둔 엄마로써 왜 이리 어려운지..
게다가 나와 성별이 다른 아들을 키우다보니, 저와 다른 정서를 갖고 있는 부분이 많아 풀어야할 숙제가 너무 많았습니다.


지은이는 미리엄 아다한이라는 사람으로 처음 듣는 생소한 분이지만 이력을 보니 율법을 통한 정서발달 교육법 강사이면서 심리적인것을 많이 다룬 분이신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내려온 교육을 현대화로 이해시켜주는 작가의 탁월한 글솜씨가 이 글을 읽는 내내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웠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음은 두말할것도 없네요.


"안돼!"
유달리 제가 많이 썼던 말이 이 말이었습니다.
글을 읽는순간 마음속에서 누군가에게 혼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의 육아방법은 너무 타인을 위해서 맞추어져 있고 아이를 위한 눈높이 육아방법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고 아이는 조금씩 내 생각과 달리 나빠지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겠죠..

유난히 예민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아이를 키우는 저로써는 이 글 하나하나가 마음속에, 머리속에, 가슴속에 촉촉히 젖어드는 효과를 보면서...
문장중에 꼭 필요한 것들은 눈앞에 인쇄해서 보면서 효과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매일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것이 바로 이해하며 느끼는 공감이었습니다.
내용이 끝으로 흘러갈수록 나는 아이를 좀 더 나직히 바라볼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내겐 어리고, 부족하고...
남들한테 해가 될까봐 안돼! 하지마!를 외쳤던 부족한 엄마가 조금은 성장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이게 끝은 아닌거 같아요.
책처럼 아이를 이해해주는건 지식이 아니라 감정이니까요.
조금씩 책의 내용을 따라 실천하면 난 조금은 나은 엄마가 되어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