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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요 - 함께 살아가는 지구 생물 이야기
니콜라 데이비스 지음, 에밀리 서튼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18년 5월
평점 :
[서평] 많아요 - 함께 살아가는 지구 생물 이야기
도심 속에서 살면서도 인간은 자연을 그리워하는 본능이 문득문득 생겨납니다.
그래서 동물원에도 가고, 산과 강으로 놀러가고....
바람을 맡으며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행복해 하기도 합니다.
오늘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라 여겨집니다.
책을 읽을때는 작가님들을 한번 살펴봐요.
물론 아이는 이 부분을 거의 생략하네요..
아무래도 내용에 치중하다 보니 그런것 같아요.
산뜻한 컬러감과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세계를 엿볼수 있는 그림들이 눈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제가 어릴때는 글밥이 많은 책을 위주로 봤는데..
아이를 통해 알게된 그림책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 느끼고 있습니다.
완전 넋을 놓고 보는 우리 아이...
그림과 더불어 짧지만 의미있는 내용들이 상당합니다.
공생관계, 먹이사슬, 멸종되는 동물들도 알게 되고...
비슷하지만 다른 종류의 생물들도 표현해주네요.
얼마전 학교에서 미래의 우리 아이들과 관련된 학부모 교육참여 수업을 하고 왔습니다.
그 안에서 배운 내용 중에 미래의 아이들에게 필요한건 더불어 살아가는것이라고 하더군요.
이 책 내용에서도 같이 더불어 살아갈수 밖에 없음을 많이 상기시켜 줍니다.
언제, 어디서든 어울려 살아야 우리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수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