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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 우리우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김성화.권수진 지음, 신동준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과학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정말 빠른 발전에 따라가고 있는건지 의문이 들때가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대의 흐름을 따라잡기 쉽지 않음을 몸소 느끼고 있네요.
이런 마음이 들수록 아이에게는 직접, 간접적으로 세상이란, 나란, 우주란... 이런 추상적이지만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것들을 알려줄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 우주책은 아이들에게 궁금증을 생기게 해주면서 흥미를 갖게 해주는 책입니다.

" 나는 왜 우주 안에 살고 있을까? 가끔 나는 우주 바깥에서살고 싶거든. "
이런 글귀들을 보면서 저 또한 어릴때 생각해 보았던 때를 떠올립니다.
세상을 살아갈수록 궁금증은 커지지만 그에 대한 답은 절반도 못찾았던것 같거든요.
이 책을 보면 광활한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해소될수 있겠죠?

맨처음에 우주는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뜨거웠대. (우주책 내용)
이렇게 이야기 해주듯이 펼쳐지는 문장들이 아이들에게 편안하고 쉽게 우주에 대한 이해도를 넓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아이는 책을 단숨에 읽어 버렸어요.
재미있고 신기하다고 합니다.
그림에 대한 몰입도도 좋았어요. 하지만 어려워하기도 했죠.
그림이 추상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거든요.
내용 자체가 호기심과 답을 찾기 위해 계속 읽어야 한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표지가 너무 고급스럽고 묘한 매력이 있어요.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었던 책입니다. (어른인 저도 재미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