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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의 암소 - ...한줌의 부도덕
진중권 지음 / 다우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진중권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아있다. 진중권의 영원한 적 조선일보, 조갑제, 이인화등 우익 보수들에 대한 비판이 그 전에 나왔던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의 2탄을 본것 같다. 우리의 지난 시절은 정말로 단순화하는 작업이었다. 문화, 사상, 철학, 정치등 모든 분야에서 반공, 산업화등으로 너무나도 획일화한것이 우리의 모습이었다. 그 병폐가 지금 우리가 느끼고 있는 소위 한국병이 아닐까. 읽기에는 거북스렀으나 그의 주장은 틀린것이 없다고 동조한다. 지금이라도 모든 사상의 다양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