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란 무엇인가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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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한가하게 책을 정리하다가 5년전 감동이 그대로 몰려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 '여자란 무엇인가'이다. 책을 잡고 그때 밑줄을 치면서 읽었던 그때 그자리를 기억해냈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내게 한줄기 빛처럼 뚜렷하게 나의 길을 밝혀주리라고 그때는 생각했다. 흔히들 말하는 지적인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기계를 전공한 내가 철학, 사회학, 역사, 인류학, 문화론등 인문학으로의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의 책이다. 미친놈, 고리타분놈이라는 소리를 듣기 좋았다. 동양학을 공부하는 사람의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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