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식품에 관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우리가 듣도보도 못한 음식도 많이 소개되어 세상에 좋은 것들만 먹어도 다 먹지도 못하고 배가 부룰 지경이다.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식품들은 우리가 구하기 어렵지 않은 것들이라는 것이 합리적이다. 아무리 좋다고한들 접하기 어려운 식품들을 잔뜩 알려준다고 해봤자 무쓸모 아닌가 말이다.역시 직접 체득한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정성과 훌륭한 짜임새는 신뢰할 수 있게 하는 포인트였다. 내 몸을 구성하는 성분을 제대로 알고 섭취하는 것은 나의 근간을 만드는 일이다. 누구보다 절실히 겪은 자의 꼭꼭 눌러담은 경험치는 값질 수 밖에 없다.
내가 과연 책을 낼 수 있을까 막연하게만 생각했다면 이 책이 그 해답을 줄 것이다.
글을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것과 출판을 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며 그 일을 해나가기 위한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책을 내는 다양한 방법들도 제시하고 실제적인 경제적 이득에 대해서도 서슴없이 알려주는 속시원한 교과서라고 여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