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다이아몬드 Silver Diamond 16 - 최후의 밤
스기우라 시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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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작인 <얼음요괴 이야기>를 그저 그렇게, 심드렁하게 읽은 내가 이번 <실버 다이아몬드>는 한권 한권 사모으며 즐겁게 보고 있는 건, 캐릭터와 소소한 에피소드에 톡톡 튀며 살아 있는 개그 코드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궁처로 가는 여정은 지지부진 늘어지기만 하고, 황자와 킨레이의 음모는 계속되는 가운데, 치구사는 여전히 엉뚱하고, 나루시게는 동행이 늘어난 만큼 마음고생이 심하고, 하쿠비의 오해도 여전히 재미있다. 양대세력의 충돌과 결전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도, 한켠으로는 이 유쾌한 일행의 웃기는 여행이 금방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나보다. 최후의 밤이라니... 그 지문에 약간의 충격을 받은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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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18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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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은 매권 구입할 때마다 한번 완독하고 난 뒤 바로 첫장으로 돌아간다. 처음 읽을 때는 마치 카메라워크가 흔들흔들 정신없는 영화를 볼 때처럼 혼란스럽고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그래서 더욱 신비스러운 느낌이다. 두번째 읽으면서야 아, 이때 이래서 그때 그랬구나 하면서 줄거리를 파악할 수 있다. 일독과 재독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이 내게는 백귀야행을 읽는 즐거움이다. 

...참고로, 한참 시간이 지난 뒤 다서 펼쳐들면 그 과정을 되풀이한다. 이건 그냥 건망증 탓인가?

18권 역시 그런 느낌으로 두 번 읽은 뒤, 책꽂이에 꽂아놨다. 이번엔 제법 긴장감 만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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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 젠틀리의 성스러운 탐정사무소
더글러스 애덤스 지음, 공보경 옮김 / 이덴슬리벨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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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리처드 맥더프는 아서 덴트보다는 좀 똑똑해 보였으나 여전히 휘둘리는 인생이고 

더트 젠틀리는 자포드 비블브락스보다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못지않게 막가는 인생이다. 

그래도 더글러스 애덤스의 작품을 또 하나 읽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 작가는 어쩌면 천재일지도. 또한 이리하여 지구는 또 한번 구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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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스타 스토리 The Five Star Stories 12
나가노 마모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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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애초의 설정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던 마도대전 이야기, 그래도 점점 흥미진진하네요. 그런데 이젠 주인공이란 사실마저 잊혀져가는 이 개그커플을 어찌하면 좋을지.  

뭐니뭐니해도 이번 12권의 백미는 성단 최강의 파티마와 성단 최약의 기사, 코스프레한 성단 최강의 모터헤드의 합체 절정신공, "찰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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