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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놀다 - 풀꽃지기 자연일기
이영득 지음 / 황소걸음 / 2012년 7월
평점 :
숲에서 놀아서일까?
자연을 보는 눈이 밝다.
이 책을 보고 있는동안, 내가 숲에 들어가서 놀고 있는듯한 착각을 가지기도 했다.
사진과 함께 보니, 옆에서 들려주는것 같은 느낌이다.
하나, 하나...
그냥 스쳐지날수 있는 작은 모습들.. 행동들을 어쩜 그리 놓치지 않고 볼수 있을까?
자연일기... 사진 일기인듯...
사진 한장 한장에 정성이 깃든것처럼,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을 보면 신기하고 잼있다.
아이들과 함께 숲으로 가서 무엇을 하고 놀까?
어떤 것들이 보일까?
숲에서 놀수있는 방법이 무한대로 많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일단...
이 책 한권을 들고 숲으로 나가자.
이번 여름방학동안 아이들과 숲에서 놀아보자.
숲은 우리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한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받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면 이 여름이 조금은 시원할것 같다는 생각이다.
지구온난화로 미래가 걱정되는 이땅.
집안에서 에어콘바람..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앉아있기보다는 이 책을 들고 숲으로 나가서
함께 즐기고 재미난 놀이를 하면서 보낸다면 좋을듯하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님들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 : 아이들과 함께 놀수 있는 방법과 자연에 대해 좀더 알수 있을것 같다.
숲해설가 : 익히 알고 있는 상식들이 있을지 몰라도 예쁜 눈으로 자연을 볼수 있는 마음을 배울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읽을수 있는... 가족 책이다.
이렇게 권하고 싶은 마음은...
이 책을 읽고 있는동안 옛날 어린시절로 돌아가는듯도 하고...
내가 숲에 들어가서 숲에게 배우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옛날보다 조금더 예쁜 마음.. 예쁜 눈으로 숲을 볼수 있을것 같다.
이렇게 예쁜 책을 볼수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