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에 버섯이 났어요 ㅣ 북멘토 그림책 40
주핀쉬안 지음, 류희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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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걱정을 안할 수 있지?

어떻게 하면 걱정을 하지 않는 수 있는 지 걱정이야!

나는 걱정이 너~무 많다.

사실 남들 보기에는 참 걱정없는 타입으로 보이는데, 속으로 이쪽 저쪽 여기저기 걱정이 많기도 하다.

이렇게 걱정만 해봐야 해결 안되는 건 아니 걱정하기 싫은데,

걱정 하지 않아야지! 해도 걱정은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난다 ㅠㅠ


대만에서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 된 '내 머리에 버섯이 났어요'는 걱정을 머리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귀엽게 표현한다.

점점 자라는 오리보다 커지는걱정버섯을 오리는 어떻게 해결할까?




난데없이 머리에 버섯이 돋아났다.

잠을 푹자고 걱정하지 않으면 저절로 떨어진다는데

이렇게 대놓고 보이는 버섯을 어떻게 걱정하지 않을 수가 있단 말인가!





걱정하지 않는 법을 모르는 오리의 버섯은 점점 더 커진다.

지나가는 친구들도 오리에게 조언을 해주는데...






오리는 걱정버섯을 없앨 수 있을까?

지나가는 다람쥐(맞나...?)가 준 해결책이 내가 제일 자주 쓰는 방법이다.

일단 덮어놓고 눈에 안 보이게 하기 ㅠㅠ...

하지만 결국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걱정은 계속 찾아와 커지기만 한다.


남들한테 조언할 때도 마찬가지...

"생각하지마! 힘내! 다른 일을 찾아볼까?" 정도 말고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우리 애도 걱정말래도 손톱의 거스러미를 계속 만지는 것 마냥 "계속 생각 난단 말이야 ~ㅠㅠ" 하곤 한다.


걱정은 없애려 할 수록 더욱 커진다.

걱정을 없애는 진짜 방법은 걱정을 바라보는 ‘내 마음을 바꾸는 것’이다. 

걱정거리 앞에서 내가 얼마나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지면 오리처럼 색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겠지!

내가 걱정이 있을 때 다람쥐와 강아지친구처럼 내 걱정을 함께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리에게 얼마나 힘이 될까?


이 책은 걱정이라는 소재를 담았지만, 우울하지 않다.

간결하고 귀여운 그림, 사랑스런 색채와 발랄한 캐릭터들로 걱정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 아이들도 친근하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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