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토끼 아마따 ㅣ 제제의 그림책
권민조 지음 / 제제의숲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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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따! "

아니아니

"아 다 했따!"

우리 애랑 남편은 내가 뭘 한다하면 믿지를 않는다.

다 까먹기 때문...

​

급한 거 사는 것도 계속 까먹어서 뭐 하나 사려면 살 때까지 입으로 외우고 있어야 할 정도.

그래서 깜빡 토끼 아마따의 제목을 보자마자 친숙함이 몰려왔다.

야 너두...? 야 나두...

나처럼 아마따를 입에 달고 다니는 아이, 어른 주목!

[깜빡 토끼 아마따]는 어떤 방법으로 안 까먹게 될까?!








아마따는 달떡을 먹는 달에 사는 토끼다.

달떡을 만들 때마다 아, 맞다 절굿공이! 쌀가루! 물! 하는 통에 달떡을 못 먹는 날도 허다.

쫄쫄 굶은 아마따는 별똥별에게 소원을 빈다.

"제발 깜박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랬더니 별똥별이 지구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안깜빡풀'을 먹으면 된다지 뭔가!

과연 아마따는 안깜빡풀을 찾아 깜빡하는 일이 없어졌을까?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첫째가 내가 엄마 안깜빡풀 찾아주려고 했는데, 엄마 큰일났어

쓰는 것도 까먹잖아 라고 ^^........나를 잘 아는 구나 역시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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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도 달력에 표시해서 안까먹어야지 -> 달력이 시야 가려서 치우고 달력에 쓰는 걸 까먹음

그래도 정말정말 잊으면 안되는 것은 포스트잇에 쓰고 폰이나 화면에 붙이는 걸로 안까먹으려고 노력한다.

정말 안깜빡풀을 먹고 아마따가 기억을 잘하게 되는 엔딩이 아니라

메모를 잘하게 되는 현실적인 엔딩이라 아이와 읽기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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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을 적고,

한 일을 체크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배우고!

​

자꾸 까먹는 아이들(우리집은 나...)에게 "왜 자꾸 까먹어!"혼내는 대신

아이들과 [깜빡 토끼 아마따]를 읽고 메모하는 좋은 습관을 들여주는 건 어떨까?

이제 아 맞다! 대신 다 했다!가 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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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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